Posted on 2020. 09. 24.


도봉구의회, 제300회 임시회 개회
‘회의장 내 투명 가림막 설치로 방역 강화’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하여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실에 비말 차단용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방역을 강화하고 9월 18일부터~2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30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먼저 임시회 첫날인 지난 18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00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박진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1991년 지방선거가 부활되면서 도봉구의회가 출범해 벌써 300번째 회기를 맞았다. ‘느슨해진 줄을 다시 고쳐 팽팽하게 한다’라는 의미를 가진 중국 한서(漢書)의 ‘해현경장(解弦更張)’을 되새기며 우리 14명 의원은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의 입장에서 의정업무에 충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삶이 각박하지만, 이제 곧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 우리 주변을 살필 수 있는 훈훈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홍국표 의원의 ‘어르신 심리 방역 등 어르신 복지 증진 대책 필요성’, 이영숙 의원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쓰레기 문제 및 대책 제안’, 강철웅 의원의 ‘환경공무관의 인력부족 상황 및 업무과중에 따른 정원 확보 촉구’를 내용으로 하는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임시회 주요일정은 9월 18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21일부터~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 심사와 행정기획위원회의 현장방문이 예정되어 있으며, 임시회 마지막 날인 25일 제2차 본회의에서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함으로써 회기를 마치게 된다.


한편,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시 도봉구 아동·청소년 상속채무에 대한 법률지원 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을 위한 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직장 내 괴롭힘 금지에 관한 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이태용 의원 대표발의)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5건과 ▲서울시 도봉구 지방공무원 직류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시 도봉구 치매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도봉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관리·운영사무 민간위탁 동의안 ▲2020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계획 변경동의안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운영 위탁에 관한 동의안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시설 민간위탁에 관한 동의안 ▲2020년도 제3차 수시분 구유재산관리계획(안)-무수골 녹색복지센터 건립 ▲역세권 활성화사업 관련 도시관리계획결정(변경)에 따른 의견청취안 ▲국공립 어린이집 8개소 재위탁 사항 보고 ▲도봉구청 직장 어린이집 변경위탁 사항 보고로 단체장 제출 조례안 2건·동의안 4건·계획안 1건·의견청취안 1건·보고 2건으로 총 15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