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07.
고려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2020년 산업체위원회 개최
공과대학생 대상, 4차 산업혁명, 캡스톤 디자인, 기업연계 실무역량, 인문융합 강화교육 등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고려대학교 공과대학(학장 김용찬 교수) 공학교육혁신센터(센터장 송광호 교수)에서는 지난 9월 25일 고려대 산학관 1층 회의실에서 2020년 산업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센터장인 송광호교수, 공대부학장인 정석 교수, 백상헌 교수, 김성범 교수를 포함해 산학관 내 입주기업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020년 전반기에 진행한 사업내용 및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광호 센터장은 “공학혁신센터에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여러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강의를 적극적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노력하여 소기의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공학혁신센터에서는 이론적 배경은 겸비하고 있으나 실무적 경험이 없는 학생들에게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원님들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 조언을 해 주신다면 적극 반영해서 더 나은 공학혁신센터가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공학혁신센터에서 진행한 2020년 전반기에 진행한 사업의 종류는 크게 6가지로 나눌 수 있다.
4차 산업혁명 교육프로그램운영은 지식경영(132명), 공공데이터 활용교육(25명), 파이선 기초교육(26명),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25명), 사물인터넷 활용교육(26명), 자율주행자동차 교육(25명), AR, VR교육(17명), 반도체 공정 및 장비교육(50명), SAP디자인 교육(25명), 신생에너지 교육(20명)이 현재 산업현장에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유명 강사를 초청해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과 함께 실험에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공학교육혁신센터는 올해로 출범 10년째를 맞는 공과대학 내 기구로서 2020년에만 연인원 약 1천 2백여 명 공학도들에게 혜택을 주었고, 10년간 총 연인원 1만 2천 8백여 명에게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육성이란 성과를 내고 있다.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공과대 학생들이 이론에 치우친 교육을 넘어서 취업 후 활용이 가능한 기술들을 접목해 직접 참여해서 연구하고, 그 결과를 산출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를 개최해 우수한 출품작들을 선별해서 사업화와 특허를 출원하는데 비용과 사업비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특히 완성도가 높은 제품들은 교내 확산 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높여주고, 외부에서 진행하는 각종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국내 우수 기업과 연계해서 학생들이 실무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1개월간 현장 실습을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