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08.
성북구 장위1동, 해피투게더 추석 꾸러미 나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달 22일 장위1동 주민들이 지역의 장애인,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해피투게더 추석 꾸러미’ 100개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나눔행사를 주관한 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종식, 이하 ‘협의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지난 여름 긴 장마 등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우울감 및 복지사각지대의 고립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이 행사를 추진하였다고 한다.
이번 나눔은 지역의 나눔가게, 유통업체, 복지관, 이웃살피미 및 개인 후원이 모두 모여 구성된 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하였다. ㈜영진엠앤에프(대표 조경익)는 1백만원 상당의 떡갈비를, ㈜엘슈퍼마켓(대표 김윤숙)은 라면과 과자를 기부하였으며, 길음종합사회복지관 역시 샴푸 등 목욕용품 등을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나눔에 의미를 둘 점은 장위동 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여 경기가 침체 된 상황에서 동네가게를 이용하여 작게나마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를 한 점이다.
이날 행사에서 이승로 구청장을 비롯한 모든 인원들은 발열체크, 손소독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꾸러미 포장을 마쳤으며,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는 협의체 위원들과 이웃살피기가 직접 방문배달을 하여 명절인사 및 안부를 전하기도 하였다.
나눔을 주관한 이종식 위원장(장위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은 “우리 협의체를 비롯하여 많은 개인, 기업, 나눔가게 등이 이번 나눔에 함께하였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인사드리며,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협의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모두 함께 고민을 해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날 함께한 이승로 구청장 역시 “주민들이 명절을 맞이하여 먼저 나서 우리 동네의 소외계층을 돌아봐줘 대단히 감사하다.”며 주민들에게 감사함을 전했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원들을 비롯한 많은 인원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힘든 와중이지만 그 누구 하나 소외됨 없는 성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함께 하려면 장위1동주민센터(☎02-2241-6320)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