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08.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 ‘양말거리 조성 행사 동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달 26일 우이천로 벚꽃길에서 창2동 주민자치회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벚꽃나무에 양말목 등을 활용한 뜨개옷을 입혀 양말거리로 조성하는 행사에 동참했다.
이번 양말거리 조성은 주민들이 지난 3월부터 자발적으로 양말목 등을 이용해 한올 한올 정성들여 뜨개옷을 준비해, 뜨개옷을 벚꽃나무 한 나무 한 나무에 입히면서 지역의 안녕과 주민화합 그리고 양말(봉제)산업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뜨개옷을 입힌 150여 그루의 벚꽃나무는 문화예술 작품이 되어 양말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아, 지치고 힘든 일상에서 작은 기쁨을 찾게 만드는 힐링의 거리가 되고 있다.
이에 대해 홍국표 의원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로 특색있는 양말거리가 조성되었다”며 “이번 거리조성으로 지역주민이 서로 화합하고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가 되어 고단한 삶을 덜고, 희망 가득한 미래를 열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