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14.
도봉구, 코로나19는 ‘우리가 막아 낸다’
‘코로나19 방역협의회’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8일 구청 9층 씨알홀에서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주재로 유관기관인 북부교육지원교육장(교육장 조호규), 도봉경찰서장(서장 정광복), 도봉소방서장(서장 김용근)과 함께 ‘제1차 도봉구 코로나19 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구내 요양병원, 데이케어 등에서 집단감염과 감염 경로 불명 등 지역사회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협력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열어 실행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도봉구 코로나19 방역협의회는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되며, 수시로 각 기관별 방역 관련 대응상황 공유, 자가격리자 이탈방지, 고위험시설 합동점검, 확진자 이송지원, 각종 집회 등 기관 상호간의 방역 관련 협조사항을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방역협의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와 실천이 방역의 가장 중요한 부분일 것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명령 위반 시설 현장 계도 및 고발 조치를 위한 합동점검 협조 ▲방역수칙 미준수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해 강력한 방역 조치가 시행될 수 있도록 즉시 통보 ▲민간 실내체육시설 방역강화 시행협조 및 방문판매업 집합금지 행정명령 실효성 확보 ▲경찰관과 함께 점검 등 자가격리자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협조 ▲집회 관련 신고 내용 통보 및 방역수칙 준수 여부 합동 점검 ▲확진환자 이송차량, 인력 지원 등 코로나19 감염병 신속대응 협조 ▲코로나19 감염관리물품 (5종 보호복 및 N95마스크, 폐기물 박스 등) 지원 ▲학교 내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 및 방역인력 지원 등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에 따른 각 기관의 대응 및 협조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다중이용시설의 집단감염과 감염경로 불명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어 매우 염려스러운 상황으로 무엇보다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실천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막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