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14.


2019 한 해를 빛낸 주민·사업, ‘성북 명예의 전당’에 헌액
2010년부터 구청 청사 내 건강계단에 조성한 ‘명예의 전당’에 기념


2019년 한해 성북(구청장 이승로)을 빛낸 주인공들이  ‘성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며 지난 7일 한 자리에 모였다.


성북구는 지난 10년간 지역을 빛낸 인물 5인과 사업 2개를 매년 선정해 그 공적을 기리며 구민과 직원의 귀감으로 삼고자, 구청 청사 내 ‘건강계단’에 ‘성북 명예의 전당’을 조성해왔다.

이번 우수 사업 수상은 ‘두근두근 별길마켓’을 열어 불법유해업소 거리를 정돈하고 청년창업을 지원한 보건위생과와 9천여 주민방문의 노력 끝에 ‘인촌로’ 도로명을 ‘고려대로’로 변경하여 역사 바로 세우기를 실현한 지적과가 영예를 차지했다.

성북을 빛낸 명예구민은 지역사회발전, 선행봉사, 미풍양속, 문화‧체육, 모범청소년 총 다섯 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지역사회발전 분야에서 선정된 이숙희 씨는 (52, 동선동)는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추진함으로써 지역사회 환원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문화행사를 지원하고 지속적 봉사와 후원으로 이웃을 돕고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그 공로가 인정되었다.


선행봉사 부분 이은미 씨(56, 정릉1동)는 2007년부터 매주 무료급식, 밑반찬 배달 등을 통해 정릉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에게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아끼지 않은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그동안 실시한 봉사시간이 작년 기준 약 2756시간에 이르도록 매주 꾸준한 봉사를 이어왔다.


미풍양속 부문 선정자 김현임 씨(49, 월곡1동)는 1998년부터 뇌졸중과 치매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간병해왔다. 지극한 효성으로 주변 이웃들에게 효의 가치를 전파하고 이웃들에게 모범이 되는 효행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성북을 빛낸 인물로 헌액되었다.


문화·체육부분 김병구 씨(72, 정릉동)는 (舊)성북구생활체육회장직을 6년간 연임하면서 성북구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민건강에 대한 남다른 열정으로 관련 분야 봉사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성북구체육회 회장으로서 성북의 체육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모범청소년 부문 선정자 김경덕 씨(20, 정릉2동)는 2013년부터 ‘성북기억지킴이’ 치매전문자원봉사자로 활동하며 주 1회 치매어르신 가정 방문, 인지학습, 식사대접 봉사를 이어왔다. 이외 에도 경로당 등에서 노인 돌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시하여 치매인식개선, 예방 등 홍보활동에도 앞장선 바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우리 구를 위해 다양한 부문에서 힘써주신 분들 덕분에 성북이 매년 발전하고 있다.” 면서, “우수한 공적을 명예의 전당에 올려 모두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고, 또 구에서도 행정적으로 지원하여 훌륭한 노력과 활동들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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