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0. 15.


도봉구의회 ‘여성정책 연구회’

젠더거버넌스 정책 간담회 가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 연구회’는 지난 7일 구청 M4층 위당홀에서 젠더거버넌스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범 정책 간담회에는 이영숙 대표의원를 비롯해 박진식 의장, 유기훈, 이경숙, 이길연, 이성민, 이은림, 조미애 의원과 구청 여성가족과 관계공무원, 서울동북여성민우회와 여성친화서포터즈 등 여성단체, 총 26명이 참석했다.


시작에 앞서 이영숙 대표의원은 “도봉구의회는 서울시 25개 지방의회 중 6·7·8대를 통틀어 여성의원 비율이 가장 높은 곳으로, 그만큼 여성정책에 대해 관심있는 의원들이 많아 이를 보다 심도 있게 연구하고자 지난 8월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됐다”며 “이 간담회가 성인지적 관점에서 앞으로의 도봉구 여성정책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진식 의장은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에 간담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 도봉구 여성정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해주시고,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여성정책에 대해 관심 갖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봉구 여성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사업소개 ▲젠더거버넌스 정책제안-도봉구 양성평등위원회, 도봉구 우리동네키움센터, 도봉2동 도시재생활성화사업 ▲연구단체와 여성단체 간 간담회를 주요 내용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어 연구단체와 여성단체 간 간담회에서 의원들은 “3가지 사업에 대한 인터뷰 내용과 정책제안들이 이번 연구활동과 의정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제안하신 의견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부분은 조례 개정을 통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정책 연구회는 지난 9월 10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같은달 15일,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을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성인지 관점 향상’, ‘성별영향평가 및 성인지예산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가진 바 있으며, 오늘 14일에는 여성정치인 역량강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여성주의 리더십’을 내용의 워크숍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