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04.


장위14구역 정기주민총회 성황리 개최
조합장 선거는 박용수 현 조합장  61.1% 득표로 당선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장위동 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용수, 이하 장위 14구역)에서는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 노원구 화랑로 소재 JW컨벤션웨딩홀에서 주민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정기총회에서는 총 6개 안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1호 안건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주민공람을 통해 의견을 모은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 2호 안건은 2020년 정비 사업비 예산(안) 및 수입예산 변경의 건, 3호 안건은 선거관리규정 변경(안) 승인의 건, 4호 안건은 행정업무규정 변경(안), 5호 안건은 조합정관 변경(안) 승인의 건, 6호 안건은 조합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임의 건이 상정되어 주민들로부터 승인절차를 밟았다.


주민들의 관심사항인 1호 안건은 ‘토지이용계획과 건축계획’에 대한 사항으로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이 아파트 배치에 대한 다른 의견을 제시하면서 논쟁이 붙기도 했으나 원안대로 승인됐다.


답변에 나선 무영건축 담당자는 “서울시 심의위원들과 3개월에 걸친 협의 결과 이와 같은 아파트 배치를 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축 계획안도 확정되어 주민들의 승인을 받았다. 장위14구역에서는 총 2,370세대의 아파트를 건설하게 되는데, 조합원 물량을 포함해서 1,966세대를 분양하고, 404세대를 임대주택으로 신축하게 된다. 기존에 안보다는 분양분이 68세대 늘어났고, 임대아파트는 8세대 늘어나게 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정관 변경, 선거관리규정 변경, 조합장과 임원선거도 함께 치러졌다. 변경되는 선거관리 규정은 조합원 과반이상 득표자가 없을 경우 결선투표를 하게 되는데 결선투표는 기투표했던 서면 결의서를 포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고, 제3의 후보에게 투표한 서면 결의서는 기권 처리하자는 내용에 대해 주민들에게 동의를 받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조합장 선거와 임원선거도 함께 진행됐다.


조합장 후보에 2명이 출마해 접전이 예상됐으나 기호 2번 박용수 현 조합장이 당선되는 결과가 나왔다.


조합장 투표율과 득표수를 살펴보면 전체 1373명 중 1012명이 투표에 참여해 박용수 조합장이 618명(61.1%)를 득표해 승리를 거뒀다.


박용수 조합장은 장위14구역 조합을 10여 년간 이끌어 오면서 성북구 재개발 연합회장 직도 수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감사 후보로 4명이 나와서 오승덕, 최호웅 씨가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당선됐다.


향후 조합에 의결권을 행사할 이사 후보에는 총 9명이 나와서 진지섭, 강형수, 유순희, 김윤수, 민옥례, 문재슬 씨가 당선돼 박용수 조합장과 함께 향후 2년 동안 이끌어 나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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