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04.


노원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노원 주거복지 정책 연구회·산불 방재대책 연구단체’ 활동 마무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 의원연구단체인 ‘노원 주거복지 정책 연구회’와 ‘산불 방재대책 연구단체’가 지난달 26일과 28일 각각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다.

▲ 노원 주거복지 정책 연구회
 
먼저 ‘노원 주거복지 정책 연구회’는 이한국 의원을 대표로 변석주, 주연숙, 이칠근, 강금희 의원이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노원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체계의 구축방향을 제시하고자 구성됐으며, SH공사와 구로의 LH행복주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펼쳤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을 맡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 윤수찬 교수는 거주특성에 따른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사업, 긴급임시지원주택사업, 빈집활용 생활SOC지원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권보장과 주거기반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 주거복지센터와의 협업 등 맞춤형 주거지원서비스 제공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의원들은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SH· LH공사와 협력을 통해 노원의 특성을 반영한 주거복지서비스 사업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단체 활동마무리 후에도 지속적인 연구의지를 나타냈다.


이한국 대표의원은 “현재 노원에서도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주민들에 제공하고 있으나 1인거주자 증가, 인구의 고령화, 맞벌이 가족 증가 추세에 따라 평생복지를 증진하는 종합적인 주거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며 “연구결과를 잘 활용하여 노원중심의 주거복지정책과 주거서비스를 개발하여 주민들의 생활복지를 위해 의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불 방재대책 연구단체

‘산불 방재대책 연구단체’는 이경철 의원을 대표로 임시오, 김선희, 여운태, 손영준 의원이 최근 이상기후로 산불 발생과 대형화 우려가 높아져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노원구의 산림인접지 화재발생 및 피해요인을 조사, 분석하여 그에 대한 피해저감 대책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보고회에 참여한 의원들은 연구결과보고 청취 후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며 보완할 점과 정책방안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시간을 가졌다.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책임을 맡고 있는 전주대학교 산불방지연구센터 김동현 교수는 노원구는 산림면적이 전체 44%를 차지하는 등 지형적, 기후환경, 경사도 모든 부분에서 산불위험성이 높아 산불발생시 산림피해뿐만 아니라 인명과 재산 피해로 확대되기 쉬운 경향이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숲 가꾸기를 통한 산림연료정리, 산불감시카메라 설치, 산림 인접지 부근 주택화재 확산방지 추진, 도시형 산림재해 통합 관제시스템 구축 등의 예방·대비·대응의 차원에서 산불방지대책을 제시했다.


이경철 대표의원은 “산불발생시 주민신고에 의해 인지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시스템이 잘 구축된다면 발생 초기에 인지하여 초기진압이 가능할 것이다”며 “연구결과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