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05.


도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활발한 활동 돋보여
‘여성정책연구회·환경대책연구회’ 눈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성인지적 관점의 여성정책연구회’(대표의원 이영숙)와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대표의원 홍국표)가 활발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먼저 여성정책연구회는 이영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고금숙·이경숙·이길연·이성민·이은림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 3층 제2위원회실에서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장명선 교수를 초청해 ‘성인지적 관점의 조례 분석’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사례를 중심으로 ▲ 통계로 본 여성의 현황 ▲ 성평등 수준 ▲ 코로나19와 성인지적 시각 ▲ 성주류화 전략 및 실천도구 ▲ 생활밀착형 성평등 사회 실현 ▲ 법령에 대한 성별영향 평가 등을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도봉구 현 조례상 성별균형 조항이 규정될 필요가 있는 부분에 대해 분석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환경대책연구회는 3층 본회의 대기실에서 홍국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진식 의장, 강철웅·고금숙·이길연·이태용 의원이 도봉구 이종형 환경정책과장과 유진홍 자원순환과장과 함께 ‘도봉판 그린뉴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소관 부서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발전 추진을 위한 도봉구의 그린뉴딜 사업 추진현황과 계획을 청취하고 생활폐기물 처리 방식 개선, 그린뉴딜 관련 사업 홍보와 인센티브를 통한 주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도봉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여성정책연구회’와 ‘환경대책연구회’는 지난 9월부터 각각 활동을 시작해 성평등 의식 확산을 위한 여성정책 개발과 입법활성화,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의회 역할 모색을 위해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등을 개최하며 다양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오는 11월, 여성정책연구회의 ‘1인 1조례 제·개정안 발표’, 환경대책연구회의 ‘그린뉴딜 사업 현장 방문 및 2차 간담회’를 끝으로 2020년 활동이 마무리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