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18.
성북구청-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협약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반 시민들의 십시일반이 보다 신속하게 배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한다.
이를 위해 성북구는 지난 9일 성북구청에서 성북구-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성북구 나눔네트워크’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용희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김연은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역의 복지자원 관리와 배분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협약서에 서명했다.
‘성북 나눔네트워크’의 가장 큰 변화는 한 주체에게 몰려있던 모금과 배분을 나눈 것이다. 그동안 모금과 배분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수행해 왔다. 하지만 협약에 따라 앞으로는 모금회에서 수행하던 배분기능이 성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이관된다.
성북구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수혜자 입장에서는 신속한 배분이 절실하기 마련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신청에서 배분까지의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함으로써 이들이 느끼는 갈증을 해소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행정-주민-민간이 삼위일체가 되어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함께 관리하는 커뮤니티케어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성북 나눔네트워크 협약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공동체 조성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