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18.


강북구, 소외된 이웃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배추 1700포기(5850Kg) 담가 관내 저소득층 800세대 배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새마을부녀회(회장 박귀록)가 지난 11일과 12일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강북구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먼저 11일은 새마을부녀회원 15여 명이 13개 동별로 나눠 모였으며, 다음날인 12일은 단체 운영진과 지역 주민이 새마을회관 나눔터에서 한데 뭉쳤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약 5850kg 배추를 사용해 17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회원들이 손수 상자에 포장한 김장김치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동 주민센터로 전달됐다.


박귀록 새마을부녀회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지역 주민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이런 분들의 봉사와 기부가 있었기에 김장 나눔 행사가 명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된 이웃 800가구(세대 당 7Kg)에 김치를 배부할 예정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매년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새마을부녀회가 구의 나눔 온도를 높여주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련된 소중한 행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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