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18.


“수도권 동북부 고속철도 시대의 첫 단추를 끼우다”
‘더불어민주당 노원을 우원식 국회의원’

“수도권 동북부 고속철도 시대의 문이 열렸다”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노원을 우원식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가 GTX-C노선 중 SRT고속철도(KTX형 고속철도의 일종)가 정차할 수 있도록 정거장의 공간을 확보하고, 수서~삼성 간 분기선을 기본계획에 반영하도록 했음을 확인했다.


우선 GTX-C노선을 먼저 착공하고, 향후 필요할 때 언제든 고속철도를 운행할 수 있도록 설계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역, 용산, 강남과만 연결되어 있던 우리나라 고속철도가 청량리~창동~의정부를 통해 수도권 동북부로도 뻗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이번 일에 가장 앞장선 곳이 바로 KTX수도권동북부연장준비위원회(위원장 우원식, 간사 도봉구청장 이동진)이다.


준비위원회는 고용진(노원갑), 우원식(노원을), 김성환(노원병), 인재근(도봉갑), 오기형(도봉을), 천준호(강북갑), 안규백(동대문갑), 장경태(동대문을), 오영환(의정부갑), 김민철(의정부을) 국회의원 뿐 아니라 이동진 도봉구청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안병용 의정부시장의 기초자치단체가 의기투합해 수도권 320만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2월 출범했다.


국토부는 지난 2018년 수도권 동북부 연장을 골자로 한 예비타당성 심사를 통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GTX 사업이 확대되어 고속철도 연장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수도권 동북부 고속철도 연장에 대해 완강히 반대해 왔다.


반면, 준비위원회는 창동차량기지 개발사업 등 수도권 동북부의 성장 계획, 수도권 동북부와 지방의 원활한 경제협력, 향후 남북통일시대 대비 등을 고려해야 함을 주장했다. 특히 창동차량기지에 계획되는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과 K-POP전용 공연장인 <서울아레나> 사업 등의 성공을 위해 전국을 향한 교통망이 꼭 필요하다는 이유로 국토부를 설득해 왔다. 특히 위원장인 우원식 의원은 수시로 김현미 장관을 만나 지속적으로 설득하며 협의했고, 마침내 GTX-C노선과 고속철도 병행의 가닥을 잡은 대안을 이끌어냈다.


우원식 국회의원은 “수도권 동북부 고속철도 연장은 교통편의를 넘어 일자리 중심도시 노원, 특히 창동차량기지 개발계획의 성공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사업이다”며 “최근의 창동차량기지 완전 이전 협약, 서울대병원과의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에 이어 노원구민께 기쁜 소식을 연달아 전해드릴 수 있어서 국회의원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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