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19.
노원구, 온라인에서 만나는 청소년 축제 ‘노출’ 개최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대회, 비대면 노래자랑, 릴레이 댄스배틀 등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18일 온라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1일 동안 제2회 노원구 청소년축제 ‘노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출은 “노원의 청소년이여, 진짜 나로서 출발하라!”는 구호의 줄임말이다.
청소년수련시설인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 노원청소년센터, 노원청소년직업체험센터, 상계청소년문화의집, 네 개의 기관과 청소년 문화기획단인 ‘청취’(청소년의 취향저격)가 협업하여 초기 기획 단계부터 홍보, 운영까지 노원구 청소년의 의견과 참여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온택트 방식의 이번 청소년축제는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인기 온라인게임인 카트라이더 대회인 ‘노출 라이더’, 비대면 노래자랑인 ‘니들이 노래맛을 알아?’와 릴레이 댄스배틀 ‘릴레이 노댄출스’ 세 가지 콘텐츠가 있다. 프로그램의 일정 및 자세한 내용은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취’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막식은 18일 저녁 10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참여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축제 인트로와 축사 영상 등이 올라오는 것으로 진행된다. 먼저 e-스포츠대회인 ‘노출 라이드’는 21일 오후 1시부터 개인전 16명과 팀전 4팀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룬다. 온택트 노래자랑 ‘니들이 노래맛을 알아?’는 21일부터 7일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참가 영상들이 올라오며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린다. 릴레이 댄스배틀 ‘릴레이 노댄출스’도 21일부터 6일간 공개된 영상에 투표할 수 있으며, 28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작년 제1회 노원구 청소년축제 ‘노출’은 노원구청 지하주차장과 2층 대강당, 구청장실 등을 ‘복고’를 콘셉트로 부스운영(총 66팀)과 2부 청소년공연(총 24팀)으로 총 5,0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는 등 노원구에 새로운 청소년 문화를 만드는데 큰 성과를 얻었다.
축제에 협업 중인 4개 청소년수련시설 센터장들은 한 목소리로 “코로나19로 대면 축제의 불안함이 있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해 온택트(Ontact) 방식을 채택하여 진행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청소년의 안전과 참여를 모두 보장할 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소년들이 만들고 진행하는 축제이니만큼 이번 축제가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밝은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아동청소년과(☎02-2116-05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