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25.


삼선새마을금고, 1천 500포기 김장나눔 행사 진행
이숙희 이사장,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김장으로 기획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시장 이숙희)에서는 지난 20일 보문동 소재 신암교회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가 첫 번째인 이날 행사엔 새마을금고 부녀회 회원 60여 명이 참석해 약 1천 500포기의 김장을 담궈, 삼선동, 보문동, 동선동 취약계층 및 새터민, 다문화 가정 등 관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김장나눔 행사에서 사용된 김장 재료는 삼선새마을금고에서 전액(1천 5백만 원 상당)을 기부하고 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자원봉사로 나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성북구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전국에서 최고의 수신고를 자랑하는 지역 금융 삼선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의 노고와 자원봉사로 참여해 주신 부녀회원들에게도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이숙희 이사장은 “날씨가 쌀쌀해졌는데도 어려운 이웃돕기에 참여한 새마을금고 부녀회 봉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함께 만든 김장김치가 지역 내 사회적 약자에게 훈훈한 온기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삼선새마을금고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도가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스크 기부도 진행하였고, 무더운 여름에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무더위 쉼터도 개방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이숙희 이사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시작한 김장나눔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게 다가온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로 지역과 함께 나누고 호흡하려는 삼선새마을금고의 의지와 실천 모습이 한층 더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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