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25.


성북구장애인연합회, 교통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 진행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 증가,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사고 줄이는 노력필요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 장애인단체 연합회(회장 신강섭) 산하 (사)녹색교통장애인협회 성북구지회(지회장 권문현)에서는 지난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길음역 3-4번 출구 인근에서 교통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입은 장애인들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의 복지와 인권 향상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장애를 입은 후 생활에서 불편한 점들을 사회에 알리고자 기획된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의 방어운전을 생활화하고,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가지게 하려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행사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렇게 추운 날씨에 거리로 나선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위로한다. 일반인과 달리 몸도 불편하신데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특히 이런 행사를 통해 일반인과 운전자들에게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리고, 장애인 인권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장애인 여러분들이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구청에서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성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북구장애인연합회 신강섭 회장은 “날씨가 매우 쌀쌀한데도 연합회 산하 11개 단체 회원들이 캠페인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우리나라 장애인들의 많은 숫자가 교통사고로 인해 장해를 입고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교통사고가 조금이라도 줄어들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권문현 녹색교통장애인협회 성북지회장은 “먼저 오늘 행사를 준비해 주신 여러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이나 봉사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는 교통사고와 관련한 사진 전시와 피켓과 홍보전단을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나길 바란다.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졌다. 수고스럽더라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감사인사를 했다.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