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25.
북부 초등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조호규)은 지난 20일, 관내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실시간 원격 비대면 방법으로 진행되었으며 창동초 원어민 Erica Magnuson 영어보조교사가 강사로서 온오프라인 연계 영어 수업에서의 의사소통 중심 활동 사례, 수업 피드백 사례 등을 안내했다.
특히, 이날 연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만을 대상으로 한 수업역량강화연수이어서 관내 원어민 교사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으며 온라인 상 원격수업 자료를 제작하는데 필요한 무료 템플릿 작성, 화면 및 영상 캡쳐, 자막 입히는 방법 등 다양한 기능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연수에 보조강사로 참여한 한 교사는 원어민들의 수업역량 강화 기회가 절실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현재와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연계하여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수업의 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조호규 교육장은 “초등 영어 교육에 있어 원어민의 수업 역량은 학생들의 의사소통 능력을 증진시키는데 큰 영향을 주는 만큼 대면수업에서 뿐만 아니라 원격 수업에서도 수업 지도 전문성을 축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