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26.


성북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간담회 참석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대책 논의


성북구의회 김일영 의장과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안향자) 위원들이 지난 16일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열린 ‘2020년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보건복지위원회와의 민·관·경 간담회’에 참석, 구청 및 성북·종암경찰서 관계 공무원과 성북아동보호전문기관 김병익 관장 등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는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아동학대 조사 업무가 민간에서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아동학대 및 보호체계 민·관·경의 역할을 이해하고, 성북구 지역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 모색 및 아동학대 조사 수행기관인 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여 「성북구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개정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루어졌다.


이 날 김일영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아동학대는 처벌이나 훈육이 아니라 범죄라는 인식의 전환이 절실하다”며“성북구의회도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안향자 위원장은“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아동 보호에 대한 제도 차원의 정책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면서“우리 모두의 아이들을 온전하게 지켜낼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등 관련기관이 아동 보호를 위한 기능을 분담하고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인순 의원은“아동학대는 사전에 예방 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며 가정에서의 인식 변화를 시작으로 민간에서도 아동학대 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지자체와 함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방교육 확산에 동참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