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26.
도봉구의회 환경대책연구회, ‘그린뉴딜 사업 관련 주요시설 현장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 의원 연구단체인 ‘기후변화에 의한 환경대책연구회’(대표의원 홍국표)가 지난 13일 도봉구 그린뉴딜 사업 관련 주요 시설을 현장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홍국표 대표의원을 비롯해 박진식 의장, 강철웅·고금숙·이길연·이태용·이성민 의원이 참석했으며 ▲도봉환경교육센터(시루봉로6길 33) ▲대형폐기물 처리장(도봉로 974) ▲생활폐기물 적환장(도봉로 974) ▲음식물자원화센터(도봉로 969)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날 연구단체 의원들은 도봉환경교육센터를 찾아 기후변화 교육을 받고 센터 운영 현황을 꼼꼼히 살펴본 후 내년도 온실가스 감축 퍼실리테이터 양성 추진 등 향후 계획에 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형폐기물 중간처리장과 생활폐기물 적환장, 음식물자원화센터를 차례로 찾아 자원순환과장과 함께 시설 곳곳을 살피며 대형폐기물·음식물 처리현황, 대형폐기물처리장 개보수 계획 등을 청취했다.
홍국표 의원은 “온실가스 감축 등 그린뉴딜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 또한, 탄소배출제로 실현을 위해 다방면에서 주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대책연구회는 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의회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세미나, 워크숍, 간담회, 그리고 이날 현장방문에 이르기까지 4차에 걸쳐 연구활동을 진행했으며, 지난 16일 구청 9층 씨알홀에서 진행된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 민·관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도봉구의회는 지난 17일에 열린 제30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 14명 전원이 공동발의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이길연 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했으며, 연구단체 의원을 주축으로 ‘서울시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을 발의해 이번 정례회에 상정하는 등 도봉구가 선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제도적 추진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