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1. 26.


도봉구의회, 제302회 제2차 정례회 개회
강철웅 의원·이성민 의원 5분 자유발언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 채택








▲강철웅 의원


▲이성민 의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의장 박진식)는 11월 17일부터~12월 18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30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먼저 정례회 첫날인 지난 17일은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제302회 서울시 도봉구의회 제2차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사업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 및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도봉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1~2025 도봉구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의 건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을 처리했다.


안건 처리에 앞서, 강철웅 의원과 이성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강철웅 의원은 ‘플랫폼노동자를 위한 자가정비 쉼터 마련 및 관련 조례제정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했으며, 이성민 의원은 ‘도봉산아웃도어 특화거리 활성화사업 지속 추진과 중랑천 하천변 가로등 설치·경계석 제거 요청’에 대하여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2021년도 사업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는 김기순 의원, 이경숙 의원, 이성민 의원, 이영숙 의원, 이은림 의원, 이태용 의원, 조미애 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결특위에서는 이경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성민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정례회 주요일정은 11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월 18일부터~12월 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실시 및 2021년도 사업예산안과 조례안 등의 심사가 예정되어 있고, 12월 8일부터~15일까지 예결특위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1년도 사업예산안을 최종 심사한다.


또한, 12월 16일부터~17일까지 2일간 ‘구정에 관한 질문 및 답변’이 있은 후,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18일 제4차 본회의에서는 소관 상임위원회 및 예결특위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의결함으로써 정례회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에 부의된 안건은 ▲서울시 도봉구 공익신고 처리 및 신고자 보호 등에 관한 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기부자 예우 및 기부심사위원회 운영 조례안(이은림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길연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고금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청소년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학교체육시설 사용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조미애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홍국표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의회 표창 조례안(김기순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사회복지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철웅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안(이경숙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양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유기훈 의원 대표발의) ▲서울시 도봉구 공중화장실 등의 불법촬영 등의 예방 조례안(이영숙 의원 대표발의) ▲2021년도 서울시 도봉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의원 발의 조례안 13건, 단체장 제출 조례안 11건·예산안 1건·동의안 5건·계획안 1건·의견청취안 1건·보고 5건으로 총 37건이다.


한편, 박진식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의원님들께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구정질문은 효율적인 행정 처리와 구민의 복리증진 및 구정 발전을 위한 자리인 만큼 감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시기 적절하고 영세 상인들을 위한 재정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심도있게 분석·검토해 주시길 바란다”며 “집행부에서는 동절기 안전대책 마련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 관리에 최선을 다해 주시고 겨울철 폭설과 지속적인 한파, 각종 화재발생 등 재난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기후위기 대응 촉구 결의안’(이길연 의원 대표발의)은 ▲기후변화 문제가 나날이 심각해지는 현 상황이 ‘기후위기 비상상황’임을 선언하고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선언을 적극지지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실행 촉구 ▲기후위기 대응 관련 예산 편성 지원 및 조례 제·개정을 통해 제도적 추진체계 마련,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 수렴 ▲재생에너지 기반의 지역분산형 에너지체계로 전환하는 정책 적극지지, 다른 지방의회와 적극 협력 ▲사람과 자연이 더불어 행복한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도봉구’를 위해 선도적으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구 집행부와 협력하며 적극 지원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