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2. 09.


성북구, 소외계층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서는 11월 한 달간 소외계층을 위한 아름다운 김장김치 나눔 릴레이가 펼쳐졌다. 지난 11월 5일 구청 앞마당에서 이승로 성북구청장과 함께 군 장병, 동별 새마을부녀회 및 협의회 회원들이 모여 8000여kg 김장을 한바탕 벌인 것을 시작으로 20개 전 동에서도 개별적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김장행사가 이어졌다.


동주민센터, 협의체 및 지역 내 종교단체 등에서 주민들의 주도로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하겠다며 팔을 걷었다.


석관동(동장 이대현)도 김장 릴레이의 막바지에 손을 보탰다.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유아체능단(성북도시관리공단 이사장 박근종)과 석관제일교회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저소득 소외계층 56가구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성북종합레포츠타운 유아체능단에서는 원생들과 학부모, 교사, 공단 직원등 60여 명이 직접 재배한 배추로 김장체험을 하고 일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김장을 하는 동안 방역수칙 이행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3개조로 나누어 시간대별로 김장을 실시했다. 이후 석관제일교회(담임목사 정진성)에서도 성도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50박스를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김장김치와 함께 라면 50박스와 직접 구운 롤케익 50개도 함께 전해 대상자들이 크게 기뻐했다고 밝혔다.


나눔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교계에서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석관동 이대현 동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분들 덕분에 추운 겨울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라며 “후원품뿐만 아니라 준비한 정성과 사랑도 함께 대상자에 골고루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11월의 끝자락에 종암동에서도 동절기 맞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매년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달 27일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김장김치와 ‘종암동청년회’에서 후원한 마스크를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했다. 이번 나눔은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종암e샵(기부물품판매 무인마켓)을 운영하며 모은 기금과 주민자치회의 북카페 운영 수익금 중 후원금,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를 주관한 종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정세균 위원장은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복지를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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