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2. 09.


강북구의회 최치효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민 복리증진 위해 예산 꼼꼼히 살피겠다” 강조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구의회는 제2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1년도 서울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예결위 회의에서 위원장에 최치효 의원과 부위원장에 조윤섭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최치효 위원장은 “저를 위원장으로 선임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상의하겠다”며 “강북구 예산이 허투루 쓰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위원님들과 함께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최치효·조윤섭·서승목·유인애·이상수 의원 등 총 5명의 의원으로 이들 의원들은 앞으로 구청 집행부의 2021년도 서울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예결위 위원장으로 임하는 소감과 각오는?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출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와 유난히 길었던 장마, 강력한 태풍 등으로 여러 가지로 힘든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예결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경륜과 능력을 갖추신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구민의 삶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예산결산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 상임위원회의 의견이 최대한 잘 반영되고 존중될 수 있도록 예비심사 결과에 중점을 두고 심의하도록 하도록 하겠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의 경제는 물론 국가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이지만 위축된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어야 국가 전체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극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또한 강북구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성실히 임하겠다.

▲ 내년 예산안의 간략한 설명과 예산안 심사 방향과 중점을 둘 부분은?


강북구의 2021년도 예산액 총 규모는 7,379억 3,000만 원으로 2020년도 6926억 1,000만 원보다 453억 2,000만 원이 증가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7247억 9,000만 원으로 2020년도 6799억 6,000만 원보다 448억 3,000만 원이 증가됐고, 특별회계는 131억 4,000만 원으로 2020년도 126억 5,000만 원보다 4억 9,000만 원이 증가했다.


강북구는 주어진 예산의 범위 내에서도 얼마든지 주민을 위한, 주민들께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듯 주어진 예산으로도 지역의 개발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19의 확산과 장기화 등에 대비한 주민 맞춤형 사업이 잘 이루어질 수 있는 예산안 심의를 이어나가겠다.


또한 모든 사업이 중요하겠지만 아무래도 일자리·안전·복지·교육·교통 분야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재정 여건상 많은 제약이 있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사업들을 보다 면밀히 검토하겠으며, 일자리 창출사업,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 범죄취약지역 안전 확보를 위한 CCTV설치사업, 노후하수관정비, 어린이집 보육시설 확충,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비롯해 도로확장 등 교통, 도로 관리를 위한 사업 예산 등에 깊은 관심을 갖고 심의하겠다.


▲ 동료의원들과 집행부에 하고 싶은 말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같은 회기에 이루어지고 있어 동료의원님들의 노고가 많으시리라 생각한다. 힘드시더라도 구민의 대표라는 책임감을 갖고 같이 노력하자고 말씀드리고 싶다.


또한 박겸수 구청장님과 집행부 여러분들께도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집행부 여러분께서 노력하신 부분에 대해서 심도 있는 검토를 통해 예산안이 잘 심의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고민하며 최선의 결과를 이루어내도록 하겠다.

▲ 구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

32만 강북구민 여러분의 노력에 강북구가 한 걸음 한 걸음 더 발전하고 있어 고맙고 감사한 마음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구민의 대표로 책무를 부여받은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예산안 심사를 하겠다고 말씀드린다.


또한 무엇보다도 구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예산안 심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예산심사의 목적은 반드시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분하기 위한 의정활동인 만큼 사업 간 중복지원이나 효과가 애매모호한 사업 등이 없는지 살필 것이고, 예산집행이 주민들에게 얼마나 유익한 것인지 정확하게 심의해 예산 낭비를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구민 여러분의 관심은 내년 예산안 심의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항상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며, ‘현장 중심의 구민과 함께하는 강북구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부단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


한편, 최치효 위원장은 “당리당략을 떠나 집행부와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님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필요성 있는 사업과 구 발전을 위한 질의를 통해 집행부와 관계를 원만하게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자신만의 정치 노하우를 살려 예결특별위원회를 부드럽고 숫자싸움에 휘말리지 않도록 중간자의 역할을 통해 2021년도 강북구의 살림 예산을 보다 실질적인 예산을 집행하여 강북구의회 위상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 최치효 위원장 손에 2021년도 강북구 예산이 어떻게 결정될지는 남은 예결특위 일정이 해답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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