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2. 16.


강북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도봉희망나눔 성금·품 전달’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강북권(도봉·강북)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김남구)이 지난 10일 오전, ‘도봉희망나눔 성금·품’을 통해 도봉구에 성금 2,000천원을 전달해 코로나19로 지친 어려운 이웃들에게 추운겨울 따뜻한 사랑을 더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전달식에는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남구 이사장을 비롯해 도봉구청 노위섭 복지지원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봉구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도봉구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성품은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먼저 김남구 이사장은 “도봉구 어려운 이웃에게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나눔 문화 실천에 강북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위섭 복지지원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날이 이어지고 있다. 앞으로 도봉구의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이 코로나19 예방에 힘을 보태 달라”며 “기부와 봉사로 모범을 실천해 주신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성금과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권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도봉구와 강북구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후원 활동 등 지역 내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합은 지난 12월 4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정식 설립 인가를 받았다. 이로서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의료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의료협동조합이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이다.


우리가 상상으로만 꿈꿔 왔던 병원사업을 지역주민들과 의료인이 함께 운영하면서 다양한 보건예방활동, 건강증진활동, 조합원들의 소모임과 같은 공동체를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건강 돌보미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의 막대한 의료비 지출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에서 사회적협동조합의 성공은 그동안 성역으로 인식되던 의료계에 조직의 혁신 등 다양한 변화를 가져 올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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