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2. 16.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오승록 노원구청장 시정연설
“새로운 노원, 살고 싶은 노원, 돌아오고 싶은 노원”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9일 열린 제264회 노원구의회 정례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 나섰다.


먼저 오승록 구청장은 “올 한 해를 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의 목표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에 온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며 “마스크 품귀현상이 극에 달하던 올 초, TF팀을 구성해 마스크 110만장을 확보하여 전국최초로 전 구민에게 배부했다.

특히,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노원 면마스크 의병단’은 마스크 3만 5000장을 제작해 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 국내는 물론 세계 4대 통신사와 독일 국영방송 등에서도 소개하는 등 국제적 화제가 됐다”고 밝혔다.

■ 이하 오승록 노원구청장 시정연설 전문내용

서울시 최초로 중국인 유학생 임시거주시설과 자가격리자 가족들을 위한 안심숙소를 운영하였고, 18만 주민에게 신속·정확한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여 감염병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했습니다, 생업에 직격탄을 맞은 공공기관 강사와 지역 예술인들에게 특별지원금을 지원했으며, 소상공인을 위한 생존자금 지급, 300억 규모의 노원사랑상품권 발행, 확진자 동선공개로 인한 피해업소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피해 지원에도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또 평범한 일상의 상실로 우울감과 무력감을 느끼는 구민들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심리적 방역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습니다. 구립도서관 비대면 안심도서 대출서비스, NO1. 자동차 극장 운영,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도자기 키트와 반려식물을 제공하였으며, 주요산책로 14곳에 힐링 냉장고를 설치하여 코로나로 부터 지친 구민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위로와 힐링을 선사하였습니다.


코로나 19 장기화에 따른 구민들의 욕구는 집근처의 자연친화적 공간에서 안전한 야외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변화된 사회적 욕구에 부응하고자 우리구는 천혜 자연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힐링공간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먼저, 불암산힐링타운에는 10만주 철쭉동산과 산책로를 조성하고, 오감치유실, 심신이완실 등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를 개관하였으며, 월계동 영축산 힐링타운 순환산책로는 지난 2월, 1단계 구간을 개통하였고, 2단계 구간도 조속히 마무리 하여 총 3.4km의 힐링로드를 제공하겠습니다.

경춘선 힐링타운의 노원불빛정원은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결과 서울시 관광재단에서 추진한 ‘코로나 끝나고 가고 싶은 관광지’ 2위에 선정되는 등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9월 마무리된 당현천 환경개선 사업은 산책로와 화단을 새롭게 단장하고, 역동적인 음악 분수쇼와 바닥분수, 음악방송까지 운영하여 걷고 싶은 명품 생태하천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또한, 수락산과 불암산 등산로와 둘레길도 노후시설 정비와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편안한 도심속 휴식공간으로 새단장 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힐링도시 노원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여, 노원을 생기 가득한 도심 속 녹색 공간으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지난 7월 구민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정인식조사에서 10명중 9명이 구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8명은 노원구 거주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구 코로나 대응은 95.3%가 긍정적 평가를 하였고, 특히, 전 구민 마스크 지급은 가장기억에 남는 구정으로 뽑아주셨습니다. 이러한 성과들은 구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신 여러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 노원구 세입은 금년과 비교해 용도가 정해진 국·시비 매칭사업의 예산확대로 세입이 다소 늘어나, 2021년도 예산 총 규모는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1조 315억 원, 올해 9,716억원 대비 6.17%인 599억 원 증가, 전년도에 비해 세입규모가 늘었지만 세입예산 증가분의 많은 부분은 사회복지 분야의 매칭사업, 법정경비 등에 기인한 것으로 실질적인 가용재원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 노원구는 2021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매년 반복되는 전례 답습적인 예산편성은 지양하고 건전재정 및 균형재정 운영 기조하에 예산 편성.


 
2021년 구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첫째,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도시 노원을 만들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이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우리구는 축복받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여가활동과 문화생활까지 생활 반경에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힐링도시로 도약하겠습니다. 우선, 권역별 힐링 공간을 내실있게 운영하고 조성중인 시설들의 개관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불암산 힐링타운에는 정원지원센터를 금년중으로 개관하고 신체적 약자를 배려한 엘리베이터 전망대는 내년 초에 개방하여 힐링타운의 완성도를 높이겠습니다. 화랑대역 철도공원은 금년에 문화공원과 공원조성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우리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기차카페, 시간박물관, 미니어처 전시관 등을 갖춘 관광 테마 공원을 개장하여 서울 전역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한층 더 발돋움 하겠습니다.

수락산 힐링타운에는 트리하우스가 있는 서울시 최초의 자연 휴양림과 순환 산책로 조성을 추진하여 자연과 사람이 더불어 살아가는 휴식공간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생활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에 대한 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묵동천, 중랑천 등 동네 하천도 시설물과 산책로 개선 및 초화류를 식재하여 쉼이 있는 생태하천으로 재탄생 시키겠습니다.

▲ 둘째, 삶에 쉼표가 있는 문화도시 노원을 만들겠습니다.

예측할 수 없는 불안의 시대일수록 예술은 인간의 삶에 충만과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감각적인 공간 조성, 스토리가 있는 컨텐츠를 확충하여 구민들의 지친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겠습니다.

먼저, 주민들이 동네에서도 수준 높은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북서울 미술관에서 세계명화전을 개최하고, 노원문화예술회관에도 양질의 기획 전시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하겠습니다.

또한, 탈축제, 태강릉 문화제, 달빛산책 등 우리구 대표 문화축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이겠습니다.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경춘선숲길 거리예술제를 나비정원, 당현천 등 우리구 명소로 확대 운영하고, 버스킹 공연, 노원자동차 극장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쉼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겠습니다.

아울러,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먼저, 12월 시설현대화를 통해 새롭게 개장하는 구민의 전당에서도 문화예술회관 수준의 전문 공연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서울 동북부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 전용극장은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광운대 역세권 개발부지의 공공용지에 도서관, 공연장, 다목적 체육관 등을 갖춘 문화복합시설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노원문화예술회관 부지 내 생활문화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등을 갖춘 중계문화보건센터 건립을 착실히 추진하여 다양한 문화생활을 위한 기반을 구축 하겠습니다. 더불어, 구민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권역별 균형 있는 체육시설 건립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상계5동 수락산스포츠타운과 수락산역 환승주차장 부지의 서울어울림체육센터는 내년 착공을 목표로 사전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으며, 강북권 학생들의 체육문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한 마들스타디움의 제2학생체육관 건립도 교육청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계재정비촉진지구 6구역 내 구민체육센터와 공릉동 태릉현대 재건축 부지 내 공릉동 체육센터는 내년 착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중계동 노원구민체육센터도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셋째, 나눔이 있는 따뜻한 건강 복지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 시대적 변화를 반영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보다 꼼꼼히 살피고, 출생부터 노년까지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구축하겠습니다. 먼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어르신 친화도시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그 첫 발걸음으로, 금년 3월, 세계보건기구에서 운영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국내 도시 중 14번째로 가입하였습니다. 내년에 출범하는 어르신 행복주식회사와 어르신일자리센터를 통해 어르신 및 취약계층을 위한 안정적이고 생산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또한,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권역별 여가시설을 확충하겠습니다. 상계 행정복합타운 내 제2노인복지관과 상계2구역 재정비촉진지구 내 상계3·4동 노인복지시설, 하계 어울림센터와 중계 온마을센터 내 어르신스포츠센터, 상계2동 문화복지시설 내 청춘카페 등도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마들보건지소와 중계권 보건지소 등 권역별 보건지소도 확충하여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와 시설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코로나 시대에 걸맞는 찾아가는 이동건강버스, AI, IOT기반 어르신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도 추진하여 100세 시대 명실상부한 건강도시로 굳건히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장애인 단체 활동지원센터와 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가 12월 개관예정이며, 장애인 긴급돌봄 사업, 장애인 실종예방 지원 사업 등 장애인 돌봄 강화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에 대응코자 임신·출산·육아지원 서비스 플랫폼인 모자건강센터를 내년에 개관하고, 노원형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우리구의 돌봄 체계 특수사업인 ‘노원 똑똑똑 돌봄단’을 운영하여 복지서비스의 중복을 막고 도움이 필요한 누구에게나 복지혜택을 폭넓게 제공하겠으며, 반려동물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배려를 위하여 지난 10월 개관한 반려동물 문화센터 운영 활성화와 인식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는 등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겠습니다.


▲ 넷째, 미래를 향한 젊은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노원은 25개 자치구 중 최다 학군을 보유하고, 서울시 최초 수학문화관, 서울시립과학관, 노원우주학교 등 수준 높은 공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교육 특구입니다. 이러한 우수 교육자원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미래에 대한 탄탄한 밑그림을 그리고 노원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겠습니다.

먼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노원을 만들기 위하여 공동육아방 4개소, 아이휴센터 7개소를 확충하는 등 생활권내 돌봄기관 구축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0월 개장한 전국 최초 노원아이돌봄센터 내 아픈아이돌봄센터와 아동식당이 ‘노원형 돌봄’의 상징적인 시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힐링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 공간 조성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11월 초 인덕지하보도 문화창작 공간인 ‘미트업’을 개장하였으며,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 등을 강화한 노원교육플랫폼 ‘다움’과 상계행정복합타운 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내년초 개관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계동 공영주차장에 전국 최대 규모의 어린이·청소년 복합문화시설 ‘점프’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상계1구역 재정비촉진지구와 광운대 역세권 정비구역에 청소년 문화의 집, 중계문화보건센터 내 청소년 아지트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청소년 시설들을 순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11월 개관한 청년지원센터 ‘노원 오랑’을 통해 청년정책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청년에게 다양한 일자리 제공을 위하여 공공시설과 전통시장에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확대하는 등 노원형 청년정책도 꼼꼼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구민들의 평생학습기반 확대를 위한 권역별 평생교육원 조성을 위하여, 석계역 공영주차장 부지에 월계평생교육원과 상계2동 문화복지시설 내 상계평생교육원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 다섯째,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교통도시 노원을 구현하겠습니다.

노원구는 지하철 4개 호선이 지나고 경기북부 신도시들이 연결된 교통 요충지입니다.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과 첨단 교통시설을 확충하여 신 교통 중심도시로 거듭나겠습니다. 먼저, 구민들의 발이 되어줄 교통체계 확충을 위한 정책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습니다. 동북선 경전철 사업은 지난 10월 공사를 시작 하였고, 동부간선도로 확장 사업은 금년에 우선 개통하고 진입차로 개선, 방음벽 설치 등을 보완해 내년 중 사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광운대역을 광역교통의 중심지로 만들어 지역발전의 기반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수서~의정부간 KTX 연장선은 사업이 확정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강력히 촉구하겠습니다. 또한, 지하철 4·7호선 급행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4호선 급행화를 조속히 시행하고, 7호선도 차기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교통약자 보호와 더불어, 이용하고 싶은 교통환경 조성에도 힘쓰겠습니다. 광운대역 3번 출구 등 지하철역 10개소에 에스컬레이터를, 노원역 5번 출구 등 2개소에 엘리베이터를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하고, 지하철 4~7호선 환승공간을 테마가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개선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내년까지 완료하고, 부설주차장 개방 확대를 지속 확대하여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 여섯째, 일자리로 활력 넘치는 미래도시 노원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노원이 직장과 주거가 근접한 명품 자치구로 재도약하기 위해, 창동차량기지 및 면허시험장 7만5천평 부지에  바이오·의료 혁신단지 조성과 광운대 역세권 개발 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금년은, 노원의 100년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의미있는 성과들이 많은 한 해였습니다. 먼저, 바이오·의료 혁신단지 조성을 위하여 지난 3월, 서울시-의정부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 관련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변화의 초석을 마련하였습니다. 5월에는 노원바이오정책자문단을 발족하였으며, 11월 9일에는 노원구와 서울대병원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동력을 확보하였습니다. 내년에는 서울대병원과 공동 TF팀을 구성하여 사업 구상단계에서 부터 실무절차를 함께 수행하는 등 협력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구조적으로 베드타운인 노원이 세계 최고의 바이오·의료 단지조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혁신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광운대역세권 미래복합도시 개발은 2022년도 사업시행을 위해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운대역 물류기지 내 시멘트 사일로 4기 철거를 시작으로 이 일대가 동북권의 새로운 주거문화 신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착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곳곳에서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계본동 104마을 주택개발정비사업은 10여년의 표류 끝에 내년 초 사업시행인가를 준비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의미 있는 첫 삽을 뜰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꼼꼼히 챙기겠습니다. 상계3·4동 재정비촉진 사업 중 4구역은 작년 12월 건축물을 준공하였고, 6구역은 올해 4월 공사를 시작하였으며, 1구역은 10월 사업시행 인가를 하는 등 나머지 구역도 사업시행 준비절차를 안정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재건축정비사업으로 주공8단지는 11월 준공하였고, 태릉현대 재건축사업은 내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월계동신아파트 및 월계동 재해관리구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공동주택의 수돗물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수도관 교체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오랜 주민의 숙원 사업이었던 월계-상계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도 내년 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어둡고 침침한 노원역 고가하부를 시민친화 환경으로 탈바꿈 시키고, 공사장 가림벽 디자인을 개선하는 등 생활 속 곳곳의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써 오래도록 살고 싶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2년에 거쳐 진행한 ‘2040노원플랜’이 금년에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별 실행사업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승록 구청장은 “이제 우리는 새로운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또 다른 새 희망을 만들어 내야 한다”며 “구민들이 원하는게 좋은 정책이다. 내년에도 피부에 와닿는 주민들의 행복을 위해 지금까지 그려온 큰 그림과 함께 실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더욱 세밀한 정책을 펼치겠다. 부족했던 부분은 보완함으로써 구민들의 미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어려움이 크고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현장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민은 우리구가 나아갈 방향의 나침반이다. 앞으로도 그 뜻을 따라 주저 없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특별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새로운 노원, 살고 싶은 노원, 돌아오고 싶은 노원을 실현해 가는 여정에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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