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2. 23.


정릉 산타클로스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
양순임 구의원·한옥순 회장, 정릉동 소외계층에 연탄·식료품 나눔 봉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매년 성북구 정릉 골을 따뜻하게 지키고 있는 ‘나누고 베푸는 봉사그룹(회장 한옥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과 식료품 나눔 행사를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나누고 베푸는 봉사그룹’ 한옥순 회장을 비롯해서 20여 명의 회원들은 취약계층 독거노인들에게 연탄과 쌀, 식료품 등을 전달하는 행사를 꾸준하게 펼치고 있는 중이다. 올해로 봉사활동 10년째를 맞은 ‘나누고 베푸는 봉사그룹’은 연탄을 나눌 때도 산타복장으로 참여해 정릉 골에 산타천사들이 내려 왔다고 따뜻한 이야기가 주민들 사이에 회자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양순임(정릉2,3,4동) 성북구의원은 “아직도 연탄으로 겨울 난방을 하고 있는 가정이 서울을 포함한 전국 10만 가구가 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 등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이 많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정릉에서 한옥순 회장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후원과 함께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이 분들의 봉사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