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0. 12. 24.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

‘경춘선 숲길 추가조성 등 현안사항 보고회’ 참석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은 지난 17일 경춘선 숲길 화랑대역사관에서 열린 경춘선 숲길 추가조성 등 현안사항 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현재 진행중인 경춘선 숲길 추가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중간보고 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최윤남 의장을 비롯해 오승록 노원구청장, 사업부서 관계 공무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월계동 녹천중학교 앞에서 시작하여 구 화랑대역까지 경춘선 숲길을 함께 둘러보며, 곳곳에 현재 진행중인 사업관련 설명과 함께 보완해야 할 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도착지점인 화랑대역사관에서 부서별 사업 추진경과 보고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최윤남 의장은 “새벽마다 경춘선숲길을 걷는다. 첫날엔 안보이던 것들이 그 다음날엔 하나가 보이고, 그 다음날엔 또 다른 게 보이더라”며 “경춘선 숲길 오픈갤러리 전시작품을 당현천이나 나비정원 등 관내 다른 산책로에도 전시하여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문화를 공유하면 좋겠다” 등의 의견제시와 함께 “자전거도로 옆에 설치된 주차장으로 인해 사고위험이 높으니 개선이 필요하다”는 등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된 경춘선 숲길과 철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는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춘선 숲길’은 경춘선 폐선 부지를 공원화한 것으로 지난 5월 6km 전 구간을 정식 개방해 주민들은 막힘없이 숲길을 걸을 수 있게 됐다. 또한, 2017년부터 구 화랑대역사 인근부근 40,293㎡ 부지를 서울의 대표적인 철도관광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경춘선 숲길 화랑대 철도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어 2018년에는 옛 화랑대역을 리모델링한 화랑대역사 전시관을 개관했으며, 2019년에는 구 무궁화호 객차 6량과 증기기관차 미카기관차 등을 운송·배치하고, 야간불빛정원을 조성했다. 현재는 기차카페, 시간박물관, 미니어처관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