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1. 13.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
보건복지부 전문병원 지정에서 전국 최초로 유일하게 ‘소아청소년과’ 지정 성과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의료법인 우리아이들의료재단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 이하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하는 제4기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소아청소년과로서 전국에서 최초로 의료기관 인증 획득은 물론 전문병원 지정까지 이루어낸 유일한 병원이다.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전문병원제도는 의료법 제3조의 5에 의하여 특정질환별, 진료과목별 환자구성 비율 및 진료과목에 따른 전속 전문의의 충족여부 등 「전문병원의 지정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칙」에서 정하는 요건을 갖춘 병원 급 의료기관 중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하도록 규정하는 제도다.
환자들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는 제도이다. 지정방식은 지정기준(환자구성비율, 진료량,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병상, 임상 질, 의료서비스 수준-의료기관인증)을 절대평가를 통해 충족하는 병원에 한하여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지역별 · 분야별 균형 등을 고려하여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도록 되어 있다.
이번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의 전문병원 지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도 어려운 위기상황에서 의료기관 인증획득과 함께 동시에 이루어낸 것이다. 특히 성북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이번 소아과 전문병원 지정은 구민들에겐 반가운 소식이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 김민상 병원장은 “우리병원이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통해 체계적이고 원칙적인 병원운영 등으로 신뢰성이 상승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으로 보다 나은 의료 환경에서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은 병원 운영도 어려운 상황에서 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직원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상 병원장은 이어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어 불안감이 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환자 및 보호자들이 마음 편하게 진료받고 갈 수 있는 병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환자와 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어린이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성북우리아이들병원은 서울 동북권역에 설립된 어린이병원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내분비과, 소아심장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소아치과 등 다각화된 소아전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어린이병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전문병원 지정을 통해 앞으로 수도권을 대표하는 병원이 아닌 전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