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1. 14.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
무인여성안심 택배함 운영상황 점검 나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고금숙 의원(쌍문2·4동, 방학3동)은 지난 1월 7일(목) 오후 2시, ‘무인여성안심 택배함’이 운영되고 있는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택배함 시설과 운영 상황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도봉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 택배함은 ·도봉1동주민센터(도봉로 169나길 22) ·창동역 1번출구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 ·창동육아종합지원센터 ·창1동 제1공영주차장 ·도봉구민회관 ·창3동주민센터 ·염광교회 ·신창교회 등 모두 10곳에서 운영 중이다.
안심 택배함은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48시간까지는 무료지만 초과 시 24시간 마다 1천원의 이용료가 있다. 택배함 이용절차는 간단하다.
이용자가 택배를 주문할 때, 자신이 받을 안심 택배함으로 주소지를 설정한다. 이때 전화번호를 적는 란에는 자신의 휴대폰번호를 적어야 한다.
택배사에서 안심 택배함으로 택배를 배달하고, 배송 문자를 휴대폰으로 보낸다. 그 문자에 택배함을 열 수 있는 인증번호가 들어있다. 직접 안심 택배함으로 방문해 문자로 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문을 열고 택배를 수령하면 된다.
도봉서원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고금숙 의원은 “무인 여성안심택배서비스는 여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택배함을 통해 택배 물품을 수령하는 안전서비스이다. 각종 범죄를 예방하고 부재 시에도 편리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좋은 시설이다. 당초 사업의 목적대로 잘 운영되고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택배서비스”라고 평가했다.
무인여성안심 택배함은 경비실이 없는 빌라나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사정상 오랫동안 집을 비워야 하는 경우, 그리고 발신자에게 집 주소를 밝히고 싶지 않은 경우에도 여성들의 고민을 덜 수 있는 유용한 서비스여서 지역주민들이 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