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1. 27.
도봉구의회 유기훈 의원 ‘5분 자유발언’
“아동학대 적극대응을 위해 노력해 달라”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유기훈 의원이 지난22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에서 ‘아동학대에 대한 적극대응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며 ‘원활한 아동학대 조사업무를 위한 기관 간 협력’ ‘전문인력 배치·상담실 설치’ 등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유기훈 의원은 “도봉구는 올 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전담공무원 4명, 전담요원 1명 총 6명을 배치해 체계를 갖췄다.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하는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구는 작년 기준으로 동북4구 기준으로 인구대비 아동학대 신고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직업 특성으로 아동학대신고 의무자는 아동학대 의심 시 반드시 신고를 해야 하지만 신고 시 신분이 공개되어 학대자로부터 항의나 고초를 겪기고 한다. 이에 자치구·아동보호전문기관·경찰서 간 사례이관에 따른 적극적인 협력과 전문인력이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및 조사가 신속히 이뤄 질 수 있도록 별도의 상담실을 접근성이 좋은 공간에 설치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