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1. 28.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

 ‘우이천로 땅꺼짐 현장 방문’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19일 오후 17시께 우이천로 302 앞 쌍문한양1차아파트 정문입구 도로(폭 12m)에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땅꺼짐 현상은 자연적으로 암반석이 무너지거나 지하수가 흘러가면서 생기는 경우가 많지만, 이번 쌍문동에서 발생한 땅꺼짐은 쌍문한양1차아파트의 사용승인 시점인 1986년도 이전에 설치(하수관 800mm 오수관 450mm)된 관로가 막히고 일부 구간이 파손됨에 따라 토사가 유실되어 생긴 것으로 홍국표 의원은 전했다.


이어 사고 주변은 824세대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 주 출입구로써 차량과 주민들의 통행이 많은 곳으로, 지름 3m, 깊이 2m로 도로가 무너져 인근 주민들은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꼈다.


이날 홍국표 의원과 관계자들은 주민들을 우선 안정시키고 긴급출동한 관계 공무원과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응급 임시조치를 완료했다.


홍국표 의원은 “땅꺼짐은 사전 조짐없이 바로 발생하기에 많은 인명피해 뿐만아니라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상하수도 유지관리 측면에서 면밀하고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땅꺼짐 사고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우리 구 특성에 맞는 대응책을 수립해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