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04.
코로나19·한파 속 소외이웃을 지켜라! 성북구 나눔 릴레이
비알텍스, 원도어패럴, 독일보청기 미아점, 장위래미안퍼스트하이 입주민 등


코로나19 장기화와 한파로 그 어느 때보다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소외이웃을 위해 성북구 지역사회가 팔 걷고 나섰다.
나경(대표 임영숙)은 취약계층 그리고 돌봄 및 방역 최일선의 관계자를 위해 마스크 31,480장(4,400만원 상당)을 성북구(구청장 이승로)에 전달했다.
비알텍스(대표 임명희)도 방역물품 나눔을 통해 소외이웃과 방역 관계자를 응원했다. 비알텍스는 지난해 9월 항균 마스크 2만장(2,800만원 상당)을 기부한데 이어 12월에도 손소독제 9,360병(6,000만원 상당)을 성북구에 전달했다.
저소득 어르신에게 깨끗한 소리를 선물한 사례도 있었다. 독일보청기 미아점(원장 김동훈)은 청력감퇴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도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지난 22일 1,500만원 상당의 보청기를 지원했다.
스포츠의류 제조업체인 원도어패럴(대표 이동우)은 소외이웃이 든든한 설을 날 수 있도록 백미 10kg 200포와 라면 100상자를 기부했다.
소외이웃을 위해 입주민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은 공동주택도 있다. 장위3동 래미안장위퍼스트하이아파트 입주민은 십시일반으로 성금 322만원을 모아 28일 성북구에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기부로 소외이웃은 마음까지 든든한 겨울을 나고, 행정은 코로나19 대응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웃을 위해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협력자를 자처하며 기부해 주신 성북구 각계각층 구성원께 감사와 존경을 보낸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