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04.
성북구, 설 앞두고‘일석삼조 이벤트’로 전통시장 지원사격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천원 지급
이승로 구청장, 명절 전 전통시장 순회 방문·참여 독려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6개 전통시장이 참여하는 ‘2021 설 명절 전통시장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자가 저렴하고 품질 좋은 물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행사기간 내 시장을 방문하면 제수용품 5~20% 할인 구매,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이나 경품 지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장을 보면서 할인도 받고, 온라인 상품권 또는 경품도 지급받는 ‘일석삼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셈이다.
이벤트 소식을 들은 정릉동 주민 김00 씨는 “설을 앞두고 뛰는 물가에 걱정이 컸는데 제수용품 할인도 해주니 이번 차례상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비쳤다.
이승로 성북구청창도 설 대목 6개 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이벤트 홍보에 나선다. 이 구청장은 3일 돈암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지친 상인들을 격려하고, “구민분들이 물가걱정, 방역걱정 없이 전통시장에 ‘안심방문’하여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구에서 노력하겠다”면서 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김봉수 돈암시장 상인회 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시장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도 준비했고, 평소보다 방역에도 특별히 더 신경 쓰고 있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시장에서 기분 전환하시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기회에 구민들이 전통시장에서 질 좋은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하길 바란다”라면서, “아울러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구에서는 비대면 온라인 배송서비스 사업도 적극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