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09.
삼선새마을금고, 비대면으로 제45차 대의원 정기총회 개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모델 제시, 순이익 30억 2천 7백만 원, 연3.5%배당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삼선새마을금고(이사장 이숙희, 이하 새마을금고)에서는 지난 5일 10시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구역별로 비대면으로 제45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45차 대의원총회에서는 제1호 안건) 2020년 결산처분 의결의건(서면), 제2호 안건)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승인의 건, 제3호 안건) 임원선임(비상근 감사 3인 이하)의 건을 처리했다.
비상근 감사 3인은 3인이 출마해서 모두 당선됐다. 이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50분까지 7개 선거구로 나눠서 약 1시간씩 대의원 선거를 진행한다.
정기총회를 맞아 이숙희 이사장은 “이번 45차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의원들을 직접 뵙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회원들과 많은 교류는 없었다는 것이 아쉽다. 그러나 2020년은 대출을 1,501억 원 실행해 금고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했고, 12월 결산결과 총자산 492,963백만 원, 단기 순이익 30억 2천 7백만 원을 올려 경영실태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받았고, 경영관리 모든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창립이후 최고의 실적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힘입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또한 “2020년 동안 우수한 경영성과를 회원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배당을 연 3.5%(약 11억 9천 5백만 원)하였고, 사회환원 사업으로는 삼선, 보문, 동선동에 마스크 지원, 김장 1,500포기 지원, 사랑의 좀도리 모금운동을 통해 지역 소외 계층에 지원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새마을금고가 되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 백년대계의 선진종합금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서면으로 대신한 축사에서 “인간 중심의 지역 금융기관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우리 지역주민과 함께 지역발전과 성장을 함께해 온 45차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삼선새마을금고는 지역과 상부상조하며 서민의 금융 버팀목이 되었으며, 건실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함은 이숙희 이사장과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 특히, 소외된 지역주민 돕기, 지역과의 협력사업, 장학사업, 깨끗한 성북만들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새마을금고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지역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물품 기부 및 김장김치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코로나는 여전히 우리 공동체 속에 머물고 있어 지역 소상공인과 서민들에게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이럴 때 지역과 함께하는 ‘공존과 상생, 연대와 협력, 더불어 잘 사는 생활공동체 조성’이라는 새마을금고의 정신으로 새로운 내일을 열어가 주는데 강력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성북갑 김영배 국회의원은 “삼선새마을금고는 지역 금융으로서 지역 경제의 실핏줄이자 포용적 금융기관이다. 창립 46주년 동안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면서 차곡차곡 쌓아온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새마을금고가 추구해 온 것처럼, 한명의 부자를 만들기보다 백명이 더불어 잘사는 마을을 만드는 일이 가치가 있다. 그 중심에 서계신 전임 신종현 이사장과 신임 이숙희 이사장의 노력을 높이 사며,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축하했다.
삼선새마을금고 이숙희 이사장은 총 거래 회원 6만 7천여 명과 4천 9백2 9억 원의 자산규모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부터 제5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또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 강좌를 운영 지원하고, 보이스피싱 예방활동과 사랑의 좀도리(쌀 모으기)운동, 삼선선녀축제 지원과 같은 활동을 실천해 유공 ‘성북구민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