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09.
정릉2동 노란조끼를 입은 천사들, 사랑의 떡국떡 직접 전달 나서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정릉2동주민센터(동장 윤찬구)가 2월 4일 “설날맞이 적십자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한양새마을금고와 대진여객 노조위원회의 후원으로 한층 풍성한 나눔 행사가 가능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회장 김강선)는 적십자 봉사원들(노란조끼를 입은 천사들)과 함께 관내 희망풍차 대상자 및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장애인가구 노숙인 쉼터, 새터민 청소년 시설 등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120여명에게 전달할 떡국떡 2.5kg 및 소고기 1근을 직접 포장하였다.
희망풍차 세대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원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직접 전달하였고, 그 외 대상자들 중 일부는 주민센터로 내방하여 직접 수령하였고, 거동이 불편한 가구는 주민센터에서 직접 방문 전달해 드렸다.
또한 적십자 봉사회에서는 매회 나눔행사를 위해 기부를 하는 한양새마을금고 이사장 김응수님과 대진여객 노조위원장 장란수님께 봉사원들이 직접 제작한 감사패를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행사에 참여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유례없이 어려운 시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한양새마을금고, 대진여객 노조위원회의 후원과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의 작은 정성이 설 명절을 외롭게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선물로 전달되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한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 김강선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많은 후원과 관심이 모여 설맞이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가 가능하였다.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 안에서 큰 행복으로 전달되길 바라며, 코로나19로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노력하시는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정릉2동 적십자봉사회는 어려운 이웃과 2:1 결연을 맺어 매주 안부확인 및 밑반찬을 전달해 드리며 촘촘한 이웃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명절 특별 행사, 위기가정 긴급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