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09.


성북구 종암동 종교단체, 설맞아 온정의 손길 펼쳐

설을 앞둔 지난 2일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종암동 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이 열렸다. 종암동 내 17개 교회가 참여하는 ‘종암동교회연합회’(대표 아름다운교회 박중용목사)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한 백미 10kg 100포를 구에 기탁하는 행사였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전달식은 저소득 대상자 참석 없이 연합회 관계자 일부만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매년 명절마다 저소득 이웃을 위해 성품을 지원해 주시는 종암동 교회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위기 속 이러한 나눔이 어려운 주민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종암동성당(주임신부 조승환신부)에서도 명절을 맞이해 지난해 설날과 추석에 이어 기부활동을 펼쳤다. 지난 1월 말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비대면으로 기부해 주위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 성금은 저소득 주민들의 의료비, 생계비, 교육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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