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17.
주민의 숙원사업 동북선 도시철도공사, 순조롭게 착착
고려대역, 숭례초교, 종암경찰서, 미아시거리역, 창문여고앞, 북서울 꿈의숲역 착공
▲창문여고앞 현장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동북선 도시철도 성북 구간의 본격적인 지하공사를 앞두고 공사현장을 공개했다.
성북구는 도시철도 소외지역의 관내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동북선 도시철도를 최초 건의한 바 있다.
동북선 16개소 정거장에서 성북구는 6개 정거장이 개설된다. 첫 번째가 104정거장(고려대역, 6호선 환승), 105정거장(숭례초등학교 앞), 106정거장(종암경찰서), 107정거장(미아사거리역, 4호선 환승), 108정거장(창문여고 앞), 109정거장(북서울꿈의숲)이 예정되어 있다.
이중 105정거장(종암우체국, 숭례초교 앞), 108정거장(월곡래미안아파트, 창문여고 앞), 108환기구(북서울꿈의숲)가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북구는 아울러 당초 정거장 출입구가 계단으로 계획되었던 것을 주민편의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건의하였으며 관내 모든 정거장 출입구에 최소 1개소 이상 에스컬레이터 설치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동북선 도시철도가 개통하면 성북구를 비롯해 서울 동북권 지역의 도시철도 이용편의가 향상되고 교통 혼잡이 완화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성북지역은 도시철도 4호선의 혼잡도가 200%에 달하는 열악한 도시철도 소외지역으로 심각한 대중교통난 해소 및 편리한 교통시스템 확대를 통한 지역개발 촉진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동북선 고속철도가 통과하는 성북구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강북5구와 강남을 연결하는 서울 남북 간 “동북선” 도시철도를 추진하여 2020년 공사를 착수하였다.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성북구가 2006년 7월 최초로 장위지역 지하철 연장 건의를 통해 시작되어, 2007년 성동, 동대문, 성북, 강북, 노원 5개구의 공동건의를 주도하여 2008년 “서울시 제1차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포함하여 동북선 도시철도를 구축하였다.
동북선은 민선7기 출범과 동시인 2018년 7월 5일 서울시와 “동북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시작되었다.
이승로 구청장이 시의원 시절부터 성북구의 역점사업으로 “동북선”의 중단 없는 추진을 서울시에 독려하고 서울시 박원순 시장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추진을 도모한 결과가 동북선 착공으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8년 7월 민선7기 시작점에 강북5구의 열악하고 소외된 도시철도망 확충 및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동북선” 실시협약이 체결되어 사업이 본격화되어, 2019년 9월 28일 숭례초등학교에서 “동북선” 도시철도 기공식을 개최하여, 향후 성북구의 종암, 길음, 월곡, 장위동 지역의 도시철도 서비스 확대 및 교통여건 개선에 따른 성북구의 변화와 발전에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성북구는 그동안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어오다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이 추진되다 보니 주민들의 숙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북서울 꿈의 숲 현장
▲숭례초등학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