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17.


국민의힘 성북(갑)구 한상학 위원장을 만나다

코로나19로 시장골목·주변상가 소상공인들 아픔 공감·주민들이 슬기롭게 이겨 주시길
성북-정릉 교통 흐름 개선해야 지역경제 발전·정진하는 자세로

구민들께 다가가려 노력·총선 때 공약한 구립의료원 설립이 최종 목표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습니다’ 국민의힘 성북(갑) 한상학 위원장은 지하철역에서 피켓을 메고 정당의 정책과 자신 정치철학을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


한 위원장은 매주 2회 이상 보문역, 길음역, 성신여대 입구역 등 나가 주민들을 만난다. “주민을 만나다 보면 힘내라는 응원 소리도 듣고, 주민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하면서 주민들과 호흡하려고 지난 1년간 꾸준하게 일과처럼 추진하고 있다. 지나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위로를 받고, 올바른 정치를 해야 하는 의미를 찾아간다”고 말한다.


코로나19로 지쳐가는 주민들이 코로나19 상황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주민들께서 평범한 일상으로 신속하게 찾아가길 한 위원장은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시장골목 상권은 사람을 찾아볼 수 없고, 주변상가에서 사업하는 소상공인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심한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어 그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찾아온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면서 정진의 자세로 구민들께 다가가려 노력하고 있다는 한 위원장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코로나19 상황을 지나면서 지난 총선 때 공약한 구립의료원을 설립해 가격은 저렴하면서 언제나 편안하게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의료원 설립”을 통해 또다시 다가올 감염병 예방과 지역의료복지를 위해 미래를 준비하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한상학 위원장은 성북에서 구의원과 시의원, 그리고 21대 국회의원에 출마해 세 번의 낙선했다. 낙선을 통해 성북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진정성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는 인물이다. 62년생으로 광주 인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조선대 치의대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고, 동 대학 부속치과병원 수련의 생활을 거쳐 성북에 개원한 지 27년차 성북토박이다.


그 후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신소재를 연구, 공학박사 학위를 받은 노력형으로 인정받고 있다. 27년간 성북에서 뿌리를 내리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주민의 이야기를 잘 듣는 지역 밀착형 정치인 한 위원장을 만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 성북구민께 새해 인사해 주세요.

존경하옵는 성북구민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시사프리 신문을 통해 인사를 드릴 수 있어서 반갑고 감사합니다. 2020년은 유달리 힘든 새해를 맞이하는 암울한 새해인가 봅니다. 인류 역사상 이렇게 감염병으로 전 세계가 힘들고 어려웠던 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도 해결의 희망은 조금 먼 곳에 있는 듯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구민들 모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각자의 위생사태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또한 더 조심스럽게 각자의 방역을 해야 하는 중대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서 안타깝게 느끼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지속은 지겹고 힘들고 짜증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조금 더 용기를 내시고, 더 슬기롭게 현 상황을 극복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기도하는 새해의 아침입니다. 아무쪼록 구민 여러분 모두 건강과 행복이 올 한해는 꼭 모든 가정과 직장에 스며들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 위원장의 최근 활동 내용은?


성북구민 여러분 많이 부족한 제가 국민의힘 성북(갑) 당협 위원장을 맡고, 국회의원선거에 출마를 한 지 어느덧 일 년이 되었습니다. 유권자의 마음과 지역의 정서와 국가의 많은 과제와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성북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언제나 구민들과 함께 가고, 같은 생각을 하려는 자세로 한발한발을 내딛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항상 제 스스로 너무도 부족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더욱더 정진의 자세로 더 가깝게 구민들께 다가가려는 많은 노력을 기우리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많은 어려움이 모든 분야를 다 덮어 버려서, 힘들고 모진 아우성이 모든 방향에서 들려옵니다. 이젠 그 소리가 너무도 처량하게 들립니다. 그 시름의 소리를 듣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문제를 초심으로 하나하나 뒤돌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주민들이 생각하는 변화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해 나날을 보냈다고 자부해 봅니다.


또한 매주 2회 이상 진행하는 지하철 인사를 꾸준히 하면서 주민들과 대화 창구를 만들어 보고 있으며, 동네 어귀에서 차분한 대화의 장도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장에서 상가에서 소상공인의 아픈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 힘든 경제 여파로 많은 하소연을 듣는 시간이 저에게는 오히려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대민 접촉을 활성화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합니다.


▲ 성북의 발전의 구상과 정책은?


성북은 서울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곳에 자리잡고 있는 지리적 장점이 있는 곳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현대 도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 문제가 아닌가요. 교통에 대한 중요성은 알고 있으면서, 주민들의 요구에 어울리지 않는 정책을 펼 때면 너무도 속상합니다.


성북은 북쪽 방면에 삼각산의 영향으로 산지가 많은 지리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북동, 정릉1·2·3·4동, 돈암동은 지형적으로 심하고 많은 대지의 고저 현상으로 단절돼 있습니다. 이것이 다른 자치구보다 성북을 발전시키는 저해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대대적으로 교통의 흐름을 향상시키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성북동과 정릉을 연결하는 거대한 터널 같은 것이 필요한 곳이 바로 이곳 성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성북동에서 정릉으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교통의 흐름을 더 향상시키는 거대한 투자가 있어야 성북은 새로운 멋진 도시가 될 것입니다. 좁은 길로 인한 정체 현상으로 고통과 짜증을 고스란히 받고 있습니다. 성북이 교통으로 낙후되었다는 것은 어느 한 종합대학교수가 정확하게 진단합니다. 구릉지가 가장 많은 지역이면서 교육현장의 열악함이 큰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길음 뉴타운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발전이 되고 있으나 중·고등학교의 신설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성북구를 교육의 장으로 만들어 줘야 하는 분위기 조성이 미약한 것을 신속하게 대비해야 성북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주민들의 동의를 구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 코로나19 전부터 우리 성북구 주민에게 저렴하고, 또 더 편하게 언제든 다가갈 수 있는 구립의료원을 설립해보고자 했습니다. 때마침 감염병 창궐로 작금의 상황은 너무도 참담한 의료현실을 경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공공 의료시설도 우리 성북구에서 서울 어느 곳보다 먼저 멋지게 한번 실행해 보고자 하는 큰 과제와 희망이 있다는 것도 꼭 인지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경제를 살릴 대안은?


세계 역사상 이처럼 힘들고 어려운 역사가 있었을까요? 위기의 과정을 우리는 지금 현실로 받아들이면서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백약이 무효일 수도 있는 시련의 기간이 지나가야 하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우리 국민의 저력을 확실히 보여주는 아주 중요한 시기가 바로 요즘이지 않은지요. 조금씩 더 양보하고 남을 배려하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는 절제의 시기를 우리가 함께 하였으면 합니다. 


이런 와중에도 우리 성북의 고유한 특징이 있습니다. 돈암시장, 정릉2동, 정릉3동 시장을 더욱 현대화가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삼선교 역에서 성신여대에 걸친 도로를 중심으로 상업지역을 확대해서 성북의 중심으로 발전시켜서 성북의 얼굴이 되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 두 문제는 성북의 미래를 밝게 해주는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 구민들께 희망의 메시지나 당부의 말씀은?


참으로 암울한 나날이 연속되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역사적으로 사회의 큰 변혁을 요구할 때 혁명, 전쟁, 큰 자연재해, 전염병 창궐 같은 경우에 발생한다고 합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변혁에 차분히 대처하는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우린 많은 경험과 충분한 교훈으로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봅니다.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우린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민족입니다. 이 어려움도 충분히 극복하고 더 멋진 새로운 대한민국 속에서 빛난 성북구가 될 거라 믿습니다. 마스크 속에서 각자의 일을 하나하나 해내는 슬기로운 우리 구민이 되어가고 있어서 희망을 보고 느낄 수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 조금만 더 조심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생각과 실천으로 우리 성북구 생활이 더 활기찬 생활이 계속 되어가기를 희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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