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17.
성북구 길음1동 정인교회 설 맞이 백미 나눔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길음1동에 소재한 정인교회(담임목사 이철웅)가 지난 7일 성도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백미 300kg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지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정인교회는 2008년부터 매년 명절에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주 2회 반찬지원, 동절기 김장김치 및 연탄지원 등 지역 내 다양한 나눔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난 해 마스크 대란 시기에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키트를 기탁하고 어르신에게는 무상으로 마스크를 전달해 주변에 훈훈함을 전했다.
또한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인해 대면예배가 제한된 어려운 상황 중에도 이웃돕기 성금 8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철웅 담임목사는 “설 연휴를 맞아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성도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나눔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구 관계자는 “이러한 나눔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