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2. 24.


성북경찰서, 정부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음주운전 단속 강화

성북경찰서(총경 최성규)에서는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에 따라 음주운전이 증가할 것에 대비, 음주운전 단속을 상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음주운전 단속 강화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시점에 맞춰 2. 15. (월)부터 3. 14. (일) 한 달간 서울경찰청 모든 경찰서에서 주2회 동시적 일제 음주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며, 성북경찰서는 이외에도 주·야간 특별 상시단속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정부 방역조치가 완화되는 시기에 적게는 14%, 많게는 26.3%까지 음주 교통사고가 증가한 것으로 보아 최근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 발표에 따라 음주운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막기 위해 운전자가 직접 호흡하지 않고 차량 내 알콜성분을 감지하는 비접촉 음주감지기를 활용할 방침이며, 이륜차, 킥보드 등 음주운전 의심자에 대해서는 기존대로 호흡을 내뱉는 음주 감지기를 매 측정시마다 소독하여 사용하거나, 음주감지기를 생략하고 일회용 불대를 사용하여 곧바로 음주 측정을 실시한다.


성북경찰서 관계자는 "엄정한 단속보다 중요한 것은 운전자 스스로 ‘단 한잔이라도 마시면 운전하지 않는다"는 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 스스로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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