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10.


신년 인터뷰 더불어민주당 성북(을) 기동민 국회의원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기동민 국회의원은 초선으로 당선되자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대통령 수행실장을 지냈다. 전국 연설을 다니던 시절 연단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의 허리를 잡고 보호하던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기 의원은 초선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도와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던 모습에 주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그리고 국회에서는 입법 활동으로 민생을 챙기고, 현장에 돌아와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공약들을 하나씩 완성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그 후 기동민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성북(을) 지역구 재선에 도전해 성공하면서 ‘지역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동북선을 착공했고, 지금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이면 성북(을) 지역을 관통하게 되면서 주민들의 발이 되어 교통난을 해결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월곡IC 하향램프 설치로 내부순환도록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하향램프 공사도 일정에 따라 차분하게 진행되고 있다. 거기다 월곡동 지역 주민들이 불편을 느끼는 월곡 청소차고지를 지하화하는 사업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기 의원이 복지 부문에서 공약한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각 동에 유치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공약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성북 관내에 17개 키움센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벌써 3개소 이상 개설하여 문을 열고 학생들 방과후 돌봄교실 역할을 하고 있다.


기동민 의원은 주민들과의 대화에서 “정치는 모든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수단이다. 주민들이 직접 필요한 민원을 제기하면 정치인들이 정책 입안하고, 마무리도 잘 될 수 있도록 감독하게 된다. 주민들이 정치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주민들 편의 시설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주민 여러분들도 동네를 사랑하는 만큼 정치나 정치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져 주면 더욱 살기 좋은 성북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기동민 국회의원은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했다. 1992년 성균관대학을 졸업하고 학생운동으로 수배 중에 처음 시작한 사회운동이 ‘민주주의 민족통일 전국연합’이라는 재야단체였다.


이 단체에서 전국의 노동자단체, 대학생단체 등의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했다. 故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되자 시민사회운동의 동력이 자연스럽게 사라지면서, 기 의원도 제도권으로 진출할 것을 다짐하고 정치에 입문했다.
기동민 국회의원을 만나 2021년 추진할 사업과 공약사항을 점검해 보았다.


▲성북 구민들께 새해 인사를

성북 주민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 성북을 국회의원 기동민입니다.
신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구민여러분들이 하고자 하는 계획 모두 이루는 성취의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회에서 지원한 정책은?


국회와 문재인 정부는 역점을 기울이고 있는 방역과 백신 수급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021 예산안을 통과시키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산 9천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26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임상 시험을 거쳐서 안전성과 효과성이 인정된 백신에 한해서만 접종이 이뤄질 것이라고 정부 당국에서 발표한 바 있으니, 국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시고 백신을 접종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2021년 국회에서 성북구를 지원할 정책은?


방역과 함께 가장 중요한 당면과제는 바로 민생경제 회복입니다. 지난달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의 간담회를 통해 이른바 4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였습니다.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서 폭넓게 지원, 피해 회복의 실질적인 도움에 가깝도록 두텁게 지원, 그리고 신속한 추경 처리와 집행, 이렇게 3가지 원칙에 대해 당청은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이번 추경은 특수고용, 프리랜서, 플랫폼 노동자 대상 지원금, 일자리 안정 예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예산을 포함하여 2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 업종의 지원 기준선을 연 매출 \'4억 원 이하\'에서 \'10억 원 이하\'로 올리는 것과 서비스업 지원 기준을 근로자 수 \'5인 미만\'에서 늘리는 방안 등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성북구에서 자영업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께 큰 힘이 되어드릴 수 있도록, 예산의 집행까지 끝까지 챙길 것입니다.

▲코로나19 종식 후 지역 경제를 살릴 대안은?

코로나 팬데믹은 자영업자, 저소득층을 비롯하여 경제적으로 여유롭지 못한 분들께 냉혹한 시련으로 다가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더욱 격화된 양극화를 완화하고 공동체의 회복을 위해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 TF를 구성했습니다. TF를 통해 코로나 위기 속에 얻은 혜택과 이익을 나누는 코로나 이익공유제를 제안하였고, 연대와 협력의 정신을 통해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유도하고자 합니다.


또한 만 5세 의무교육, 유치원 무상급식 등 신복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국민의 인간답게 살 권리를 완연히 보장하기 위해 더 많은 부분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구민들께 희망의 메시지나 당부의 말씀은?

그 어느 때보다 따뜻해야 할 연말연시와 설 명절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강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많은 분이 아쉬운 마음을 가지셨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정부를 믿고 인내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유독 눈이 많이 왔던 이번 겨울도 서서히 떠나고 봄이 오는 듯합니다.


봄처럼 일상이 따뜻하게 회복되는 2021년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올해도 계획대로 착착, 약속대로 척척, 성북 주민의 삶을 바꾸는 국회의원으로서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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