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17.


성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 활동 실시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이 3월 10일 첫 활동을 시작했다.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은 유적지 및 문화자원이 풍부한 성북구의 특성을 살려 학계 전문가와 의원이 함께 관내 각 동 및 권역별 역사연구에 참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안향자(대표)·정기혁(간사)·박학동·양순임·정혜영·김우섭·한건희·이호건 의원이 참여한다.


같은 날 오전 성북구의회 제4회의실에 모인 의원들은 성북문화원 강성봉 사무국장으로부터 성북구 주요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개괄적인 강의 및 앞으로의 일정을 듣는 것으로 연구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부터 이어진 현장방문에서는 성북동에 소재한 역사문화 관련 유산 및 주요 장소를 돌아보며 해설을 듣고 주제별 토론을 진행하였다.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이종석 별장 등 대한민국 근현대사에 의미깊은 유산부터 선잠박물관·우리옛돌박물관을 방문해 고대·중세사를 아우르는 문화재를 직접 감상한 의원들은 마지막으로 성북역사문화센터를 방문했다.


성북동 관내 문화자원과 관광코스 등을 표시한 안내도 등을 살펴보며 성북구 역사문화자원 활용방법 등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날 토론에서 안향자 대표 의원은 “「성북 역사문화자원 정책개발 연구모임」의 시작으로 성북동의 문화유산들을 돌아보며 우리 연구 모임이 막중한 소명을 띠었음을 상기했다. 성북구 관내의 의미 깊은 역사문화 자원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 구의 문화적 역량을 키우고 성북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는 좋은 정책들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활동에 함께 매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