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17.
성북구도시관리공단 최초 여성 인사팀장 탄생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본부에 첫 여성 인사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4일 있었던 인사에서 공단 창설 이래 첫 여성 인사팀장으로 발령받은 김민정 팀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소감으로 전했다.
김민정 팀장은 공단이 설립된 2000년 6월에 7급으로 입사하여 거주자주차팀, 총무기획팀, 공영주차팀, 개운산스포츠센터 등 공단 주요 사업팀을 두루 거쳐 2019년 일반 사원 중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4급 센터장으로 승진하였다.
팀장 승진 이후 임대관리센터장, 예산회계팀장에 이어 남성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한 인사팀장직까지 역임하게 되면서 공단 내부에서는 여성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견고한 유리천장을 깨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정 팀장은 “공단의 성장과 함께 한걸음, 한걸음 내디뎌 이 자리에 온 만큼 다양한 업무 분야에 여성 관리자를 육성, 발탁하여 공단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최초보다는 최고라는 인식을 공단은 물론 성북구민에게 온몸으로 보여드리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성북구도시관리공단은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43%에 이르는 만큼 여성 관리자(센터장 이상)의 비중을 늘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로 2019년 이전 1명이던 여성 관리자가 2020년 5명, 현재는 6명까지 그 인원이 확대되었다.
이번 인사에서도 승진 인원 중 여성이 44.7%이며, 인사, 예산 등 주요 보직에 기용하여 조직 내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장점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여건과 분위기를 한층 강화했다.
박근종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단 하위직에 편중된 여성 비율을 상위직에 우선 배려하는 적극적 인사 행정으로 실질적 양성평등과 여성간부를 확대하여 남·여 차별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