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24.


\'서울 마지막 달동네\' 노원구 백사마을, 사업 인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중계본동 104번지 일대의 18만6965㎡ 면적의 백사마을 재개발 예정지에 대한 사업 시행계획을 인가했다.


특히,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로 불리는 백사마을은 2009년 주택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2년 만으로, 올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하고 2022년 관리처분 계획인가 후 착공, 2025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총면적 18만6965㎡의 \'백사마을 재개발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인가 고시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개발구역 해제 후 2009년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구역 지정 후 12년 만이다.


또한, 백사마을에 주거지보전사업 유형을 도입해 사업을 추진한다. 재개발 사업과 연계해 백사마을 고유의 정취와 주거·문화생활사를 간직한 지형, 골목길, 계단길 등의 일부 원형을 보전하기로 했다.


특히, 주거지보전사업은 재개발구역에서 기존 마을의 지형, 터, 생활상 등 해당 주거지 특성 보전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의 개량, 건설 등의 사항을 포함해 임대주택을 건설하는 것을 말한다.


주거지보전사업은 백사마을 전체 부지 가운데 공공임대주택 건설이 예정된 4만832㎡에 추진된다. 484세대의 주택과 함께 전시관, 마을식당, 마을공방 같은 다양한 주민공동이용시설이 배치된다. 나머지 부지(14만6133㎡)에는 노후한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최고 20층의 아파트 단지와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백사마을 일대는 2,437가구의 아파트와 일반주택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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