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24.


고려대 공학혁신센터 봉사학생들 ‘성북구의회 의장’ 표창 수상
성북구 내 저소득층 학생 대상, 공학원리 접목한 수학·과학원리 무료봉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에서는 지난 3월 19일 오전 11시 고려대학교공학혁신센터(센터장 송광호교수)소속 쿠엑스(단장 이수연) 봉사동아리 학생 6명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의장 표창을 수상한 학생은 김수현 (건축학과), 신호범(건축사회환경공학부), 오원석(화공생명공학과), 문호빈(전기전자공학부), 박성현(기계공학부), 김소정(기계공학부)학생이 수상했다.


이 학생들은 성북청소년 수련관에서 저소득층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드림스타트’ 학생들에게 약 5년 동안 학습지도를 포함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려대학교 공과대학 내 공학혁신센터의 지원으로 설립된 ‘쿠엑스’ 봉사동아리는 공학혁신센터 ‘서번트 프로그램’에 속해 있고, 고려대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학습적 재능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자 약 50여 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단체다.


이번에 성북구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한 박성현 군은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재능을 조금이라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작년부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을 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하지만 과학실험을 영상으로 제작해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오히려 봉사활동이 나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동아리 이수연 학생은 “쿠엑스 봉사동아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운영하고 있는 봉사동아리다. 수학의 원리가 실생활에 사용되는 공학의 원리에 반영되는 방법을 찾아 지난 4년 동안 무료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동아리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고, 좀 더 많은 연구를 통해 양질의 컨텐츠 개발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쿠엑스’ 봉사동아리는 지난 5년 동안 관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교육봉사 동아리를 이끌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