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3. 24.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 ‘현장에 답이 있다’
‘창3동 방치된 자투리땅 3개소 찾아 환경정비 제안’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 19일 주민 민원 현장인 창3동 방치된 자투리땅 3개소(창동 810-1~3번지)를 찾았다.
이번 방문에는 구청 소관부서와 창3동주민센터 관계 공무원, 주민이 동행했으며, 환경정비가 필요한 현장을 함께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박진식 의장은 음식물쓰레기 등 무단투기와 고사목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창동 810-3번지 자투리땅을 둘러보며 이곳 고사목의 수종을 개량해 화단을 조성할 필요가 있으며, 우기 시 토사가 유출되지 않도록 경계석 설치와 복토를 제안했다.
이어 의류수거함 주변에 각종 쓰레기 무단투기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창동 810-1번지를 찾았다. 이곳은 창3동 역사문화길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박 의장은 기존의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역사문화길 안내표지판을 이설해 경계석 연장과 복토, 빼곡히 심어진 수목의 간격 조정 등을 통해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진식 의장은 무단통로로 이용되고 있는 도로경계화단이 있는 창3동 810-2번지를 찾았다. 이곳은 현재 화초가 무성하고 전신줄에 걸쳐있는 위험수목, 우기시 토사유출 우려가 있는 자투리땅으로, 박 의장은 이곳에 화살나무 등을 식재해 무단통로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고 위험수목 제거, 경계석 높이 조정을 통한 토사 유출 예방을 요청했다.
현장방문을 마친 후 박진식 의장은 “마을 초입에 위치한 방치된 자투리땅이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현장을 찾았다”며 “오늘 찾은 자투리땅들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을 위해 정비가 시급한 곳들이므로 구청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