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물결 주도
성북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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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3월 23일 제281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의 뜻을 밝혔다.

이날 김일영 의장은 개회사에서 “일상의 새로운 출발과 함께 백신접종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기대를 표하는 동시에 “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국민의 존엄성을 위협하고 있다. 그럼에도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찬란한 꽃을 피울 수 있기를 염원한다”고 성북구의회 의원 일동을 대표하여 어두운 시기를 겪고 있는 미얀마에 응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민주주의 탄압을 펼치고 있는 미얀마 군부를 규탄하는 결의안이 채택되기도 했다.

김일영 의장이 대표발의한 결의문에서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국민의 인명과 존엄성을 파괴한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는 동시에 반민주주의적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민주주의 회복 운동에 대한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같은 날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임현주 의원이 최근 정릉동 화재와 관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피해를 회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화재피해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TF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관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월곡 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동북권 패션ㆍ봉제산업 발전협의회 규약 동의안 ▲2021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계획 변경안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등 10건이다.

제281회 임시회는 3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총 8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각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부서 안건을 심사하고 마지막 날인 30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구정질문 및 안건처리를 진행한 후 폐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