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4. 01.


동소문장학회 2021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 가져
성적우수 차상위 계층 중·고등학생 5명에게 200만 원 전달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동소문장학회(회장 김근래)에서는 지난 3월 23일 동소문새마을금고(이사장 배상규) 3층에서 중·고등학생 5명에게 2021년 상반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집합금지로 인해 장학회 임원진 3명이 참석했고, 학생들은 1명씩 번갈아 가며 입장해 장학금을 수령했다.


동소문 장학회에서는 관내 중, 고 학생들에게 1년에 2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동소문장학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5명으로 학교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생활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학교장 추천과 주민자치센터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이다.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 동성고 1학년 조은호 군, 동구마케팅고 1학년 신민정 양, 계성고 2년 김주리 양, 창문여고 3학년 권기윤 양, 창문여고 3학년 김윤희 양 등이 각각 4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동소문장학회 김근래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 그러나 장학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십시일반 도움을 주신 동소문장학회 회원님들과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 주신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동소문새마을금고 배상규 이사장은 “20여 년간 동소문 장학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 이러한 자치기구가 많이 활성화되어 건전한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고, 학생들이 성장해 우리나라 발전에 이바지하는 일원으로 자리잡아 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동소문장학회는 관내 지역주민들과 소상공인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설립한 민간 장학단체다.


현재까지 23년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그동안 연인원 130여 명과 장학금으로 약 1억여 원이 넘는 금액을 모아 전달했다. 36명의 회원들은 매월 2만 원을 기부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 금액을 기부해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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