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4. 08.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 ‘5분 자유발언’
“구민 보행안전을 위한 도로개설사업 추진 대책” 당부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도봉구의회 강신만 의원(방학 1·2동)은 지난 1일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구민 보행안전을 위한 도로개설사업 추진 대책’을 당부하며 5분자유발언에 나섰다.


먼저 강신만 의원은 방학동 707-27(민원토지) 토지 매수 민원과 관련하여 “민원토지는 서울북부보훈지청 바로 옆에 있는 방학동 707-27 대지로, 면적이 208.4㎡(약 63평)이다”며 “민원토지와 인접한 방학동 707 외 1필지의 토지에서는 지하2층, 지상13층 규모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 민간임대주택 공사가 진행 중인데, 올해 4월 7일 준공 예정이다. 이 민원과 관련해서 도로과, 도시계획과 등 여러부서들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수차례 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면담했다. 그 결과, 이번 민원이 단순히 토지를 매수하는 개인적인 사안이 아니라, 주민들의 보행안전과 노약자, 장애인, 어린이 편의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집행부가 의지를 가지고 반드시 해결할 사안이라는 것을 절감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의원은 “이 민간임대주택 공사가 완료되면 그 중의 일부 부지가 도시계획 도로로 기부채납 예정인데, 만일 도봉구가 민원토지를 매수하지 않을 경우 정상적인 직선도로가 아니라 불필요하게 구부러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민원토지의 맞은편에는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의 대형 종교시설이 있고, 민원토지와 인접한 좌측 부지에서는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의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 등 민간임대주택이 곧 준공될 것이다”며 “인근에 방학역 3번 출구까지 있어 앞으로 유동인구가 더욱 많아질 지역이다. 이런 곳에 설치될 도로의 형상이 기형적으로 구부러져 보행자가 차량과 뒤섞여서 도로 한복판으로 다녀야 한다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강신만 의원은 “다행히 도로과, 도시계획과 등 관련 부서에서는 이런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이 수립되면 예산을 반영하여 정상적인 형상으로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소관부서에 강조하며 “임시방편적인 대응으로 그칠 게 아니라, 이러한 현장 상황을 보행자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살펴서 구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세부적인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