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4. 08.
성북구의회, 제281회 임시회 폐회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 동북권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 규약,
우리동네 키움센터 민간위탁 등 풍성한 성과
(시사프리신문=김영국 기자) 성북구의회(의장 김일영)는 3월 30일, 8일간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진행된 제28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각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 부의된 총 11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더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결 전 의원 간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 결과 일반회계가 7,969억 원으로 금년 기정예산인 7,889억원에 비해 1.01%인 80억이 증액되었고, 총 예산안은 8,071억 원에서 8,151억 원으로 확대되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복지시설 운영 지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과 재해·재난대비를 포함하고 있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주요 안건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청소년·청년 당뇨병 환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이인순 의원 대표발의) ▲ 2021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 2021년도 중소기업 육성기금 운영계획 변경안 ▲ 우리동네 키움센터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 서울특별시 동북권 패션ㆍ봉제산업 발전협의회 규약 동의안 ▲ 서울특별시 성북구 민관 협치 활성화를 위한 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월곡 청소년문화의집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 2021년도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 위원회 위원 추천의 건 등 9건이 원안 가결되었고 ▲ 서울특별시 성북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만들기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양순임 의원 대표발의) ▲ 서울특별시 성북구 골목형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은 수정 가결되었다.
이날 김일영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의에서 가결된 안건들이 코로나19에 지친 구민 여러분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 또한 내일부터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위해 총력을 쏟고 있는 집행부에 감사 드린다”며 고마움과 함께 구민 건강을 위해 연말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 제282회 임시회는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총 14일간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