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21. 05. 04.


2021년 노원구의회 아카데미 개최

(시사프리신문=유영일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지난달 26일 의회 8층 본회의장에서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규탄하는 결의대회를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4월 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능 오염수 125만 톤을 해양에 방류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에 노원구의회 최윤남 의장을 비롯한 21명의 의원들은 인접국가와 협의없이 일본 정부의 일방적 결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방류결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21명의 의원들을 대표해 안복동 운영위원장이 일본 정부와 우리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을 선창하면 참석한 의원들의 재창으로 진행됐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일본 정부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고 ▲일본 정부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철회할 것 ▲일본 정부는 오염수 처리에 대한 사항을 축소, 은폐하지 말고 투명하게 공개할 것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협력하여 일본의 오염수 처리를 철저하게 검증할 것을 요구했다.


최윤남 의장은 “일본 정부의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은 전지구의 환경과 생명을 위협하는 무책임한 행동이다”며 “일본 정부가 이를 즉각 철회하고 오염수 처리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모두 힘을 모아달라”고 관심을 촉구했다.